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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3개현 농수산물서 기준 초과 세슘 검출

송고시간2012-04-05 10:05

사진은 일본의 한 어시장에서 상인들이 생선을 보고있는 모습(AP=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진은 일본의 한 어시장에서 상인들이 생선을 보고있는 모습(AP=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 일본에서 이달부터 엄격해진 방사성 세슘 기준이 적용된 이후 처음으로 3개 현의 식품에서 기준을 초과한 세슘이 검출됐다.

5일 NHK방송에 의하면 지바(千葉)현 기사라쓰(木更津)시에서 생산된 죽순에서 1㎏당 120 베크렐(Bq)의 세슘이 검출됐다. 지바현 이치하라(市原)시에서 생산된 죽순에서도 1㎏당 110 베크렐의 세슘이 나왔다.

이는 기준치(1㎏당 100 베크렐)를 초과한 것이다.

미야기(宮城)현 무라타마치(村田町)에서는 노지 재배한 표고버섯에서 1㎏당 350 베크렐의 세슘이 나왔다.

또 후쿠시마(福島)현 이와키시에서 검사를 위해 채취한 수산물 10종에서도 최대 640 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

후생노동성은 이들 농수산물에 대해 모두 출하 자숙을 요구했기 때문에 시장으로 유통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이달 1일부터 일반식품의 방사성 세슘 기준치를 1㎏당 500 베크렐에서 100 베크렐로 강화한 이후 기준치 이상의 세슘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시중 유통을 막기 위해 지바현 기사라쓰와 이치하라에서 생산된 죽순 등에 대한 출하 중단 지시를 검토하고 있다.

kim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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