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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안보> 加총리 "북한, 의제 아니지만 많은 논의"

송고시간2012-03-28 11:41

<핵안보> 加총리 "북한, 의제 아니지만 많은 논의"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27일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북한 문제에 관한 많은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하퍼 총리는 캐나다 CBC 방송과의 회견에서 이날 폐막한 핵안보 정상회의에 대해 설명하면서 북한 문제가 공식 의제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많은 논의의 주제였다고 밝혔다.

CBC 방송은 이번 회의가 내달 장거리 로켓을 시험 발사하겠다는 북한의 위협이 나온 가운데 열려 주목을 받았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하퍼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 실험 중지를 설득하기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이 큰 실효를 거둘 것으로 확신할 수는 없지만 캐나다는 이 노력에 동참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불행하게도 이 정권은 국제 사회를 자극하는 것을 즐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핵물질 제거 문제와 관련, 하퍼 총리는 캐나다가 미국, 멕시코와 협력해 역내 핵안보를 증진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회의 기간 3개국이 멕시코 연구용 원자로 연료를 저농축 우라늄(LEU)으로 전환 완료했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고 상기했다.

이어 하퍼 총리는 이 작업이 민간용 고농축 우라늄(HEU) 제거를 위한 국제적 공동 목표에 각국이 취할 수 있는 구체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는 그러나 세계 최대의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국으로 미국이나 유럽국가들로부터 HEU 사용 감축을 요구받는 곤란한 처지에 처한 실정이라고 CBC는 말했다.

동위원소 생산에 필요한 HEU를 LEU로 전환하려면 고비용이 필요하며, 캐나다는 지난 2010년 회의에서 이를 약속했으나 이행속도가 더디다는 비난을 받아왔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한편 하퍼 총리는 서울 핵안보회의 참석을 끝으로 일본과 태국을 포함한 아시아 순방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날 저녁 오타와로 귀국했다.

jaey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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