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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안보> 日 노다 총리 존재감 미미

송고시간2012-03-27 16:42

<핵안보> 日 노다 총리 존재감 미미

(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 세계 주요국 정상들의 활발한 외교 무대가 된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의 존재감은 미미했다고 일본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 등에 의하면 노다 총리는 국회 일정 등 국내 정치 일정에 쫓겨 26일 밤늦게 서울에 도착하는 바람에 제대로 된 양자 정상회담 기회를 갖지 못했다.

노다 총리는 27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잠깐 만났지만 깊은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다.

오바마 대통령 등 주요국 정상들이 일찍 서울에 도착해 26일부터 활발한 정상외교를 펼쳤지만 노다 총리는 이날 종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발이 묶여 있었다.

노다 총리는 올해 예산안이 국회에서 아직 처리되지 않은데다 정치생명을 걸고 추진하는 소비세 인상이 여의치않아 정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그는 지난 23일 국회에서 "미국이나 한국 대통령은 국회에 불려다니지 않지만, 나는 매일 국회에 불려나고 있다"면서 "일본의 리더는 마모되는 상황이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노다 총리는 이번 핵안보정상회의 주최자인 이명박 대통령과도 회담하지 못했다. 일정이 빡빡하기도 했지만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현안을 놓고 양국 외교 관계가 냉각상태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kim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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