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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작년 대지진 후 자살자 급증

송고시간2012-03-09 15:23

日 작년 대지진 후 자살자 급증

(도쿄 교도=연합뉴스) 일본에서 작년 5월 자살 사건이 급격하게 증가했으며 이는 앞서 3월에 발생한 대지진의 여파로 경제 사정이 어려워 진데 그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일본 경찰청이 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작년 5월 한 달 동안 일본 전국에서 확인된 자살 건수는 3천375건으로 전년도 같은 시기에 비교해서 무려 21.2%나 급증했다.

그러나 작년 한 해 전체로 볼 때 자살 사망자 수가 3만651명으로 전년도에 비교해 3.3%로 감소했다. 이는 1998년 연간 자살자 수가 3천명 선을 넘어선 이후 가장 낮은 숫자다.

눈에 띄게 자살자가 많았던 5월은 파산이 많았고 수출이 감소한 4~5월과 겹친다는 점에서 경제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내각부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이와 함께 5월 자살자 중에 30대가 특히 많았는데 이는 대지진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자살원인을 단정할 수 있는 경우에는 건강문제가 가장 많아 자살자가 1만4천621명에 이르렀다고 경찰청은 집계했다.

r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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