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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후쿠시마 주민 92% "복구 아직 멀었다"

송고시간2012-03-06 09:12

日후쿠시마 주민 92% "복구 아직 멀었다"

(도쿄=연합뉴스) 이충원 특파원 =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주변 주민 10명 중 9명은 복구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고 있고, 8명은 원래 생활은 10년 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아사히신문이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이 지난 3, 4일 후쿠시마현 주민 921명을 상대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복구 전망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는 답변이 54%, '전혀 안 보인다'는 응답이 38%에 이르렀다.

'어느 정도는 전망이 섰다'는 주민은 7%에 불과했다.

'예전처럼 살 수 있는 시기'를 묻는 문항에는 '3년 이내'(1%)나 '5년 이내'(4%), '10년 이내'(13%)라는 답변은 적었고, '10년 이후'라는 응답은 78%에 이르렀다.

6개월 전 비슷한 조사에 대해 '10년 이후'라는 답변은 68%였지만 이번에는 10%포인트 늘었다.

주민 중 80%는 '원전 사고 후 후쿠시마에 사는데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대답했다.

주민들은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가 지난해 12월 '사고 자체는 수습됐다'고 선언한 데 대해서도 94%가 '이해할 수 없다'고 의문을 표시했고, 정부의 방사능 오염 제거작업에 대해서도 80%가 '기대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chung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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