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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전력 '3개 부문 사내 분사안' 제시

송고시간2012-03-01 11:19

日 도쿄전력 '3개 부문 사내 분사안' 제시

(도쿄=연합뉴스) 이충원 특파원 =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 후 경영 위기에 빠진 일본 도쿄전력이 정부 지원을 받는 대신 화력·연료조달과 송·배전, 소매 부문을 사내 분사로 만드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아사히신문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기존 사업 중 3개 부문을 사내 분사로 만들어 독립채산제로 운영하고, 이사 중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채우고 회장은 외부에서 데려온다는 내용의 '종합특별사업계획'을 만들어 조만간 경제산업성에 제출할 예정이다.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경제산업상이 도쿄전력에 공적자금 1조엔을 투여하는 대신 의결권의 3분 2 이상을 넘겨받아 사실상 국영회사로 만들기를 원하는 반면, 도쿄전력은 의결권을 넘기지 않는 방법을 마련한 것이다.

일본 정부가 만든 원자력손해배상지원기구와 도쿄전력은 이달 중에 도쿄전력의 재편 계획을 정리할 방침이다.

한편 일본 시중은행이 도쿄전력에 추가 융자할 돈의 규모는 약 1조700억엔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존 융자금 1천700억엔 외에 도쿄전력 사채 구매 등의 방식으로 빌려주는 것이며,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이 전제다.

chung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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