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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준 춘천법원장 "자각과 성찰이 필요한 시기"

최성준 춘천법원장 "자각과 성찰이 필요한 시기" - 1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최성준(崔成俊ㆍ55) 신임 춘천지방법원장은 16일 "국민의 신뢰 속에 자리 잡은 사법부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끊임없는 자각과 성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법원장은 이날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행동을 통해 원하는 결과가 얻어지지 않더라도 남을 탓하기보다 자신을 돌아보고 원인을 찾아야 한다"며 명심보감 성심 편의 '행유부득(行有不得) 이어 든 반구저기(反求諸己)니라'는 글귀를 인용,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법관을 단순히 국가기관이나 기업체의 고급 간부처럼 생각해서는 안되며, 헌법과 법률에 의해 양심에 따라 국민을 심판하는 권한만 있다"며 "국민으로부터 받은 법관의 권한은 재판업무에만 사용하도록 목적이 특정된 만큼 취지에 맞게 신중히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법정 안에서 재판을 진행할 때는 물론 사생활의 영역에 있어서조차 법관의 언동이나 처신에 균형감각과 공정성이 의심받을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며 "이같은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과정에서 국민이 진정으로 승복하는 재판을 이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취임식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최 법원장은 "장인어른인 김용철 전 대법원장께서 1973년부터 2년간 법원장으로 근무한 곳이라 발령받는 순간부터 따뜻한 정이 느껴졌다"고 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 최근 법조계 안팎의 어수선한 분위기에 대해 "법원 구성원 사이의 교감과 소통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며 "진정한 교감과 소통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서울 출신인 최 법원장은 경기고와 서울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23회)에 합격한 뒤 1986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지법과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j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2/02/16 18: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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