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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박의장 사퇴 늦었다"..검찰 맹공(종합)

송고시간2012-02-09 12:03

한명숙 "권력이 검찰에 조직적 개입 형국 역력"야권 한목소리로 "김효재 수석 사퇴" 요구

박영선 "박의장 사퇴 늦었다"..'늑장수사' 맹공
박영선 "박의장 사퇴 늦었다"..'늑장수사' 맹공

박영선 "박의장 사퇴 늦었다"..'늑장수사' 맹공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민주통합당 박영선 최고위원이 9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박희태 국회의장의 의장직 전격 사퇴에 대해 "너무 늦었다"면서 이른바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대해 검찰이 늑장수사를 하고 있다고 강도높게 비판하고 있다.
박 최고위원은 이어 고위정책회의 도중 사의 표시 속보가 전해지자 "사퇴가 너무 늦었다"며 "국회의장이 이렇게 물러나야 하는 현실이 대한민국을 슬프게 한다"고 지적했다. 2012. 2. 9
srbaek@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이한승 기자 = 민주통합당 등 야권은 9일 박희태 국회의장의 의장직 전격 사퇴에 대해 "너무 늦었다"면서 이른바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대해 검찰이 늑장수사를 하고 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또 전대 당시 박 의장 캠프 상황실장으로 `돈봉투' 사건에 연루된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의 사퇴를 요구했다.

민주당 한명숙 대표는 이날 국회 당대표실에서 하금열 대통령실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김 정무수석이 고승덕 의원과 일면식도 없다는 말을 했는데, 어떻게 보면 범법자이고 공직을 하기에 부적격자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이런 분들이 권력의 핵심인 청와대에 있다고 하면 국민이 청와대를 믿겠느냐"면서 "문제의 핵심은 권력이 검찰에 조직적으로 개입하는 형국이 너무 역력하게 보인다는 것"이라고 검찰 개혁을 강조했다.

한명숙 "국민은 아는데 검찰은 안 밝혀"
한명숙 "국민은 아는데 검찰은 안 밝혀"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9일 구(舊) 한나라당 `돈봉투'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국민은 모든 걸 알고 있는데 권력 밑에서 검찰이 밝힌 것은 하나도 없다"고 비판하고 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 참석, "이명박 정권의 권력 횡포가 도를 넘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 대표로서 도저히 지켜볼 수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2. 2. 9
srbaek@yna.co.kr

박영선 최고위원은 고위정책회의에서 "사퇴가 너무 늦었다"며 "국회의장이 이렇게 물러나야 하는 현실이 대한민국을 슬프게 한다"고 지적했다.

신경민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모든 진실을 알고도 꿈쩍하지 않는 검찰은 권력의 우산이자, 심부름꾼이자, 아바타임을 증명했다"면서 의장실과 화장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바보행세를 한 이유가 드러났다"고 검찰을 압박했다.

그는 또 "이제 권력은 거짓의 가면을 벗고 백일하에 나오기를 바란다"면서 "물러날 사람은 알아서 물러나고 책임질 사람은 알아서 검찰로 가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통합진보당도 공세에 가세했다. 심상정 공동대표는 대표단회의에서 "돈봉투 문제는 박 의장의 사퇴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대통령 자신과 가신들, 정권과 새누리당 자체의 문제로 대통령이 책임 있게 문제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천호선 대변인도 논평에서 "검찰에서 진실을 밝히고 의원직도 내려놓아야 한다"며 "검찰은 경선자금 전반을 수사하고, 김효재 정무수석도 당장 자리를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lkbin@yna.co.kr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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