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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선 선수단장 "10-10은 꼭 달성해야 할 목표"

송고시간2012-02-07 19:10

"런던올림픽서 국민에게 행복한 결과 안겨줄 것"

유경선 런던올림픽 선수단장 "10-10은 꼭 달성해야 할 목표"
유경선 런던올림픽 선수단장 "10-10은 꼭 달성해야 할 목표"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7일 런던올림픽 한국선수단장으로 선임된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은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를 따내 세계 10위 안에 드는 '10-10'은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이다."라고 밝혔다. 2012.2.8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를 따내 세계 10위 안에 드는 '10-10'은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입니다."

7일 런던올림픽 한국선수단장으로 선임된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은 기업인이지만 체육계와 오랜 인연을 맺은 스포츠맨이기도 하다.

2000년 대한트라이애슬론 회장을 맡은 유 단장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분과위원장 등으로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개인적으로는 철인 3종 경기에서 2시간58분 완주기록을 갖고 있을 만큼 스포츠를 즐긴다.

그는 선수단장으로 선임된 뒤 "영광스럽지만 부담감이 앞선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런던올림픽 한국 선수단장으로 선임된 소감은.

▲개인적으로 영광스러운 자리다. 하지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 젊은 선수들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단장 제의는 언제 받았나.

▲작년에 박용성 회장이 한 번 제안했다. 그때는 회사의 CEO로서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고사했는데 이번엔 도저히 거절할 수가 없었다.

--선수단장으로서 잡고 있는 런던올림픽 목표는.

▲대한체육회에서 밝힌 대로 '10-10'을 달성하는 것이다.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내 세계 10위 이내를 지키는 것은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목표다.

'2012 런던올림픽, 우리가 간다'
'2012 런던올림픽, 우리가 간다'

(서울=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내년 7월 개막하는 2012런던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 13개를 따겠다는 목표를 세운 태극전사들이 막바지 담금질에 굵은 비지땀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
지난 21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국가대표 훈련 언론공개행사에서 레슬링 대표팀 선수들이 줄타기 훈련을 하고 있다. 2011.12.30
jihopark@yna.co.kr

--가장 기대를 거는 종목은.

▲개인 종목뿐만 아니라 모든 종목에 기대를 걸고 있다. 강세종목은 집중적인 훈련을 통해 메달 획득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하겠다. 메달 경계선에 있는 종목도 포기하지 않고 지원할 것이다.

--올림픽까지 6개월 남았는데.

▲최대한 많은 선수가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이번 올림픽은 일본을 비롯한 라이벌 국가들의 전력이 강화돼 쉽지 않은 대회가 예상되지만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어려울 때 잘했다. 어리고 젊은 선수들도 국민적 관심과 격려가 이어진다면 훨씬 좋은 성적으로 희망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 임무를 잘 수행하라는 의미로 선수단장을 일찍 선임한 것 같다.

--선수단 운영 전략은.

▲일단 체육회가 운영해온 틀을 따를 것이다. 여기에 소셜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략적인 데이터 분석을 곁들이겠다. 특히 메달이 확실한 종목 선수들이 실수나 이변 등으로 마음 아픈 일을 당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다.

--라이벌 국가들의 전력 향상이 두드러지는데.

▲이웃나라인 일본은 금메달 18개를 목표로 잡았다고 한다. 당연히 우리를 넘어서려 할 것이다. 중국은 세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 선수들이 자기 자신을 다잡고 훈련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겠다.

--올림픽 무대에서는 스포츠 외교도 중요한데.

▲스포츠외교는 민간외교 중에서도 아주 중요한 부분이고, 올림픽 선수단은 민간외교사절단이라고 생각한다. 런던올림픽을 국가브랜드와 국격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서 국민들에게 행복한 결과를 안겨줘야겠다는 책임감이 든다. 또 런던에서는 스포츠뿐만 아니라 한류가 배어나는 대표팀을 세계에 선보이고 싶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부터 남북한 체육교류가 중단됐는데.

▲남북한 체육교류는 세계적인 관심 대상이다. 런던에서 단장회의 등을 통해 북한 선수단장과 자연스러운 접촉이 있을 것이다. 그때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처할 계획이다.

--올림픽을 6개월 앞둔 각오를 밝혀달라.

▲한국은 64년 전인 1948년 신생국가로 처음 런던올림픽에 출전했다. 굉장히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태극기를 달고 최초로 메달을 딴 올림픽이었다. 대한민국이 런던에서 다시 한번 집중적인 조명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체육인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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