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한우농민 정부에 30만마리 수매 등 촉구
송고시간2012-01-05 14:43
경기북부 한우농민 정부에 30만마리 수매 등 촉구
(의정부=연합뉴스) 장희재 기자 =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 양주ㆍ가평ㆍ남양주ㆍ연천지부 회원 120여명(경찰 추산)은 5일 오후 의정부시 경기도북부청사 앞에서 '청와대 한우 반납운동'을 위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청와대 앞에서 '한우 반납시위'를 벌일 계획이었으나 경기도북부청사 집회로 대신했다.
회원들은 이날 '청와대에 위탁사육, 경제적으로 키워봐라'는 등의 현수막을 내걸고 "한우농가를 살려내라"며 강력히 항의했다.
농민들은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한우 30만마리 수매와 도태 유도 장려금 확대, 사료자금 지원 확대, 사료자금 상환 연장, 비육우 가격 안정제도 도입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들은 송아지 생산 안정제 보전금액 확대, 한우소비 촉진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예산 집행과 할인 행사 시행을 촉구했다.
농민들은 집회를 끝내고 1시간여 만에 자진 해산했다.
경찰은 경기도북부청사 주변에 병력을 배치했으나 농민들과 마찰은 없었다.
hjja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2/01/05 14: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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