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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학생 자살 중학교 교장 직위해제

아파트서 투신한 중학생이 남긴 유서
아파트서 투신한 중학생이 남긴 유서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에서 중학생이 동급생 2명으로부터 상습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의 A4용지 4장 분량의 유서를 남기고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2011.12.23
duck@yna.co.kr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지역의 한 중학생이 또래들의 괴롭힘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과 관련 해당 학교의 교장이 직위해제됐다.

해당 학교법인은 23일 오후 긴급이사회를 열어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교장이 학생관리를 소홀히 했고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교장을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 7월에도 여학생이 친구들의 오해를 사게 된 것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조만간 해당 학교에 감사인력을 보내 사건의 전모를 밝힌 뒤 담임교사 등 사건과 관련된 이들의 책임을 철저히 추궁할 방침이다.

leek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1/12/23 15: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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