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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가장 부유한 지역' 2년째 수성

<그래픽> 지역별 1인당 개인소득 순위
<그래픽> 지역별 1인당 개인소득 순위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21일 통계청의 '2010년 지역소득(잠정)'을 보면 울산의 1인당 개인소득은 1천627만4천원으로 16개 시ㆍ도 중 가장 높았다.
yoon2@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수도권 총생산이 전국의 48% 차지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울산이 서울을 제치고 전국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에 2년 연속 올랐다.

지역경제의 규모는 수도권이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해 경제력의 수도권 집중현상은 여전했다. 지난해 경기회복에 따라 민간소비는 전 지역에서 늘었다.

◇울산 1인당 개인소득 전국 1위…전국 평균보다 20% 높아

21일 통계청의 '2010년 지역소득(잠정)'을 보면 울산의 1인당 개인소득은 1천627만4천원으로 16개 시ㆍ도 중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1천351만4천원)보다 20.4%나 많았다.

서울(1천593만7천원), 대전(1천356만2천원) 등도 소득 수준이 높았다.

나머지 지역은 평균 이하였다. 전남(1천157만3천원)과 강원(1천198만3천원)은 1인당 개인소득이 평균보다 10% 이상 낮았다.

특히 울산은 2009년에 1인당 개인소득이 1천568만8천원으로, 서울(1천560만2천)을 8만6천원 차이로 밀어내고 1위에 오른 데 이어 지난해 격차를 더 벌렸다.

울산은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고 좁은 지역에 조선ㆍ자동차 생산업체가 밀집돼 있어 전체 지역내총생산 규모는 중간 수준이지만 1인당 지표에선 월등히 앞섰다.

울산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5천400만1천원으로 서울(2천737만1천원)의 갑절 수준이었다. 개인소득에 정부ㆍ기업소득을 더한 1인당 지역총소득 역시 3천870만9천원으로 서울(3천640만)을 제치고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2천405만2천원)과 비교해선 60.9%나 많았다.

단, 1인당 민간소비는 1천277만5천원으로 서울(1천599만4천원) 다음이었다.

1인당 개인소득, 민간소비, 지역내총생산, 지역총소득 등이 모두 전국 평균을 웃돈 지역은 서울과 울산을 제외하고는 없었다.

◇수도권 지역내총생산이 전국의 48%…실질 민간소비 전지역 개선

지역경제 규모 면에선 수도권이 압도적이었다.

명목 기준으로 서울의 지역내총생산이 275조원으로 가장 컸고, 경기가 231조원으로 뒤를 이었다. 인천(57조원)까지 포함한 수도권의 지역내총생산 비중은 전국의 47.8%에 달했다.

제주는 10조원으로 가장 작았다. 광주(24조원)와 대전(27조원) 역시 서울의 10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쳤다.

지역내총생산 대비 지역총소득 수준은 서울(133.0), 대구(115.0), 경기(113.9) 등 6개 지역에서 100을 웃돌았다. 100을 웃돌았다는 것은 지역총소득이 지역내총생산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이는 사는 곳과 다른 곳에서 일하는 이들이 많거나 투자에 따른 이익이 많고 다른 지역의 영업이익이 이전되는 규모가 클 때 발생한다.

충남(60.4)과 전남(63.7), 경북(70.8)은 지역 내 생산보다 소득이 적었다.

실질 기준으로 지역내총생산의 변화를 보면 제조업 비중이 높은 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내수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충남(12.4%), 경기(9.2%), 충북(8.4%) 등의 경제성장률이 높았다.

반대로 제주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큰 농림어업이 부진함에 따라 성장률이 1.8%에 그쳤다. 서울은 부가가치의 90%가량을 차지하는 서비스업 성장이 더딘 탓에 실질 성장률이 2.1%에 머물렀다.

실질 민간소비는 경기회복 등 소비여건이 개선으로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다.

그 가운데 제주(5.5%)와 충북(5.1%), 대구(4.8%) 등이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서울(3.3%)과 울산(3.9%)은 상대적으로 소폭이었다.

실질 건설투자는 대부분 지역이 부진했으나 대전, 충북, 경북 등 일부 지역은 호조였다. 대전은 도안신도시 개발 덕분에 실질 건설투자가 전년 대비 13.1%나 늘었다. 충북은 오송산업단지, 경북은 공장ㆍ창고 건설 영향으로 각각 4.3%, 5.4% 증가했다.

제조업 호조로 실질 설비투자는 전 지역에 크게 늘었다. 특히 충남(43.4%), 경기(40.7%), 인천(27.4%)에서 반도체, 액정표시장치(LCD) 등의 투자가 늘어 증가폭이 컸다.

명목 기준으로 개인소득은 제주(-2.5%)와 전남(-0.9)을 제외하고 모두 늘어 전국 평균으로 4.0% 늘었다. 하지만 소비자물가를 반영한 실질 개인소득은 1.0% 늘어나는 데 그쳤다.

pseudoj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1/12/21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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