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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춤의 아버지' 한성준 사진 3장 첫 공개

송고시간2011-12-19 17:41

무용가 한성준의 '신선무'
무용가 한성준의 '신선무'


(서울=연합뉴스) 춤자료관 연낙재는 '한국 근대 춤의 아버지' 한성준(1874-1941) 선생의 서거 70주년을 기념해 그와 관련된 사진 3장을 19일 공개했다. 이 사진은 한성준(사진 왼쪽의 신선 모습한 사람)이 제자들과 '신선무'를 추는 모습. <<연낙재 제공>> 2011.12.19.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춤자료관 연낙재는 '한국 근대 춤의 아버지' 한성준(1874-1941) 선생의 서거 70주년을 기념해 그와 관련된 사진 3장을 19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무용가 한성준과 손녀 한영숙
무용가 한성준과 손녀 한영숙

(서울=연합뉴스) 춤자료관 연낙재는 '한국 근대 춤의 아버지' 한성준(1874-1941) 선생의 서거 70주년을 기념해 그와 관련된 사진 3장을 19일 공개했다. 이 사진은 한성준과 그의 손녀 한영숙의 모습. <<연낙재 제공>> 2011.12.19.

photo@yna.co.kr

이번에 공개한 사진은 한성준 선생이 작고하기 직전 손녀 한영숙을 후계자로 지목한 뒤 찍은 것, 그가 직접 '신선무'를 추는 모습, 제자들이 그의 '바라승무'를 추는 장면을 담은 사진이다.

성기숙 연낙재 관장 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손녀와 함께 찍은 사진은 한성준 선생이 사망하기 전 마지막 모습을 담은 것이며, '신선무'와 '바라승무' 사진은 그동안 공연 기록만 전해졌는데 사진을 통해 춤의 실체와 당시 공연 방식을 알 수 있어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연낙재는 국립민속박물관과 공동으로 21일 오후 2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한성준 선생의 업적을 살펴보는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

정형호 한국민속학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송방송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한성준 명인의 음악사적 업적'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한다.

이어 이병옥 용인대 교수는 '한성준의 생애와 무용사적 업적', 이애주 서울대 교수는 '한성준 춤의 가치와 정신', 성기숙 교수는 '한성준 전통춤의 계승과 류파에 대한 재해석' 등을 발표한다.

무용가 한성준이 안무한 '바라승무'
무용가 한성준이 안무한 '바라승무'

(서울=연합뉴스) 춤자료관 연낙재는 '한국 근대 춤의 아버지' 한성준(1874-1941) 선생의 서거 70주년을 기념해 그와 관련된 사진 3장을 19일 공개했다. 이 사진은 한성준의 제자가 그가 안무한 '바라승무'를 추는 모습. <<연낙재 제공>> 2011.12.19.
photo@yna.co.kr

지정 토론에는 이흥구 학연화대무 보유자를 비롯해 조흥동 경기도립무용단 예술감독, 국수호 전 국립무용단장, 정재만 숙명여대 교수, 채상묵 한국무용협회 부이사장, 정승희 전 한영숙춤보존회장, 양성옥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이은주 인천대 교수, 양종승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 등이 참여한다.

충남 홍성 출신인 한성준 선생은 8세 때 춤과 장단, 줄타기 등 민속 예능에 입문했고, 서울에서 명창들의 북 장단을 도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1930년대 후반에는 전통춤 교육의 산실인 조선음악무용연구소를 설립하기도 했다.

그가 창안한 승무와 태평무, 살풀이춤, 즉흥무, 훈령무 등은 오늘날 한국 전통춤의 최고 백미로 손꼽힌다. 그의 문하에서 한영숙과 강선영, 김천흥, 이동안 등 기라성 같은 전통춤꾼이 배출됐다. 그는 신무용가 최승희와 조택원에게 영향을 미쳤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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