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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역사스페셜, '노비 정초부 시인되다'>

<KBS 역사스페셜, '노비 정초부 시인되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시인의 남은 생애는 늙은 나무꾼 신세 / 지게 위에 쏟아지는 가을빛 쓸쓸하여라 / 동풍이 장안대로로 이 몸을 떠다밀어 / 새벽녘에 걸어가네 동대문 제이교를'

조선 정조시대 노비 정초부(鄭樵夫.1714∼1789)가 남긴 시다.

KBS 1TV '역사스페셜'은 17일 밤 10시 '노비 정초부, 시인(詩人)이 되다'를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올초 발굴된 정초부의 한시집 '초부유고(樵夫遺稿)'를 조명한다.

저자 '초부(樵夫)'는 글자 그대로 나무꾼으로, 조선 최하층 천민 노비였다. 정초부의 주인은 그가 가진 특별한 재능을 알아보고 아들의 글공부에 함께하도록 배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선 후기 최고 시인들의 작품을 실은 '병세집'에는 정초부의 시가 무려 11수나 실려 있다. 기록에 따르면 정초부는 동원아집(東園雅集)과 같은 양반들의 시회에 초대받아 그들과 함께 시를 지었다. 그의 시에 감명받은 양반들은 그가 살던 양근(지금의 양평) 월계협으로 직접 찾아오기까지 했다고 한다.

<KBS 역사스페셜, '노비 정초부 시인되다'> - 2

prett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1/11/16 09:4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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