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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관계 재정립해야"

송고시간2011-11-01 10:47

김두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관계 재정립해야"
박원순 시장과 '인연' 언급..모종의 '교감' 암시

(창원=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김두관 경남지사는 1일 "박원순 서울시장 등 시ㆍ도지사들이 자주 만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관계를 새로 정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경남도청 별관 강당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지난 10ㆍ26 재ㆍ보선에서 저와 약간 인연이 있는 박원순 후보가 수도 서울시장으로 당선됐다"며 이같이 언급, 박 시장과 모종의 교감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내년부터는 지방과 중앙정부가 관계를 잘 정립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가 연대의 대상으로 언급한 박 서울시장은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국무회의에 참석, "변화와 소통을 바라는 국민의 소망과 현장의 목소리가 국정에 많이 반영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시장은 서울시장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시점인 지난 9월 24일 고향인 경남을 방문, 김 지사를 만나 "이장과 군수를 거쳐 장관까지 많은 현장 경험을 가진 김 지사를 평소 존경해왔다"며 "지방공동정부의 롤 모델이 된 김 지사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겠다"고 덕담을 건넨 바 있다.

이날 김 지사는 언론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박 변호사는 참여연대와 희망제작소 등을 통해 누구보다 많은 경험을 했다"며 "직접 돕지는 못하지만 당선 후 서울시와 많은 교류를 했으면 좋겠다"고 간접적인 응원을 보냈다.

당시 두 사람은 공개된 자리에서 대화를 나눈 후 기자들을 물리고 잠시 밀담을 나누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b94051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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