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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봉서리에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주민 '반발'

송고시간2011-10-20 14:18

파주 봉서리에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주민 '반발'

(파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SK그룹 계열사인 ㈜PMP가 경기도 파주에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PMP는 2014년 6월까지 1조1천985억원을 들여 파주읍 봉서리 일대 20만172㎡에 900㎿급 LNG 발전시설 2기를 갖춘 장문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으로 21일 파주읍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한다.

발전소에는 전력 송출을 위한 송전선로 3.7㎞와 철탑 9기가 설치된다.

이에 파주읍 주민들은 지역 발전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 등을 주장하며 발전소 건립을 반대하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 19일 30개 리 이장으로 구성된 '발전소 건립 반대 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적극적인 반대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대책위는 우선 주민설명회가 열리는 파주읍사무소 앞에서 오후 1시부터 집회를 열어 주민의 뜻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대책위는 또 주민의 반대의견을 수렴해 정부와 파주시에 전달, 대책 마련을 요구할 방침이다.

대책위 최영한(51) 위원장은 "파주읍은 지리적으로 파주시의 중심에 있어 혐오시설이 건설되면 지역 발전을 저해할 수 밖에 없다"며 "특히 봉서리는 수도권북부 내륙화물기지 건설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발전소까지 건립되면 주민이 원하는 시설이 들어올 수 없다"고 주장했다.

PMP 측은 국가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돼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주민과 원만히 협의해 발전소를 건립하겠다는 입장이다.

PMP의 한 관계자는 "파주에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이 많아 부득이 봉서리에 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국책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요구 사항은 협의과정에서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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