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커크 대표, 한미FTA 韓 조기 비준 촉구

송고시간2011-10-18 09:44

커크 대표, 한미FTA 韓 조기 비준 촉구
"오바마 이달 중 서명..李 대통령 비준 노력 지지"
"상원서 역대 무역협정 중 가장 많은 찬성표"

(워싱턴=연합뉴스) 황재훈 이치동 특파원 =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7일(현지시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발효를 위한 한국 국회의 조기 비준을 촉구했다.

커크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국빈방문 기간에 미 의회가 FTA 이행법안을 처리한 것은 멋진 일이었다"며 "우리는 역사적 협정의 이행을 위한 협력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크 대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달 중 FTA 이행법안에 서명할 것"이라며 조만간 법안에 서명할 방침을 밝히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FTA에 대한 역사적 수준의 지지를 모으기 위해 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했다. 마찬가지로 미국은 이 대통령이 한미 FTA 비준을 위해 한국 국회와 협력하려는 노력을 존중하고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미 양국 행정부는 한국의 조속한 비준과 후속 절차 이행을 통해 내년 1월1일부터 한미 FTA가 발효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미국은 양국 동맹에 중요한 경제적 축을 추가한 이 역사적 협정의 상호 이익을 양국 국민이 만끽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미 FTA는 미 의회 상·하원 모두에서 강력한 지지를 받은 것"이라면서 "특히 상원에서는 지금까지의 무역협정 가운데 가장 많은 찬성표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미 FTA가 제공하는 한국 자동차시장에서의 동등한 경쟁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미국 자동차를 적절한 가격에 선택할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쇠고기시장 개방 문제에 대한 질문에는 구체적인 향후 계획에 대한 언급 없이 "지난 5월 상원 재무위원장인 맥스 보커스 의원에게 한미 FTA가 발효된다면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의 완전한 이행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협의를 요청할 것이며 한미 FTA와 이 조건은 별개라는 의견을 서한을 통해 전달했었다"고 답했다.

또 쌀시장 개방 문제와 관련, "쌀은 한미 FTA의 내용이 아니다"면서 "쌀 시장 접근은 미국과 한국이 지난 2004년 협상한 세계무역기구(WTO)의 최소시장 접근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jh@yna.co.kr

lcd@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