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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선 D-10> 손학규, 총력지원(종합)

송고시간2011-10-16 18:07

<서울시장 보선 D-10> 손학규, 총력지원(종합)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범야권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번째 주말인 16일 박 후보 못지않은 빡빡한 일정으로 시민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대부분의 일정을 박 후보와 함께 하며 박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먼저 아침 일찍 관악산을 찾아 주말 등산객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했다.

이어 박 후보와 함께 강서구 마포고등학교에서 열린 강서 호남향우회 체육대회에 참석, 호남 출신 시민을 상대로 한 표를 당부한 데 이어 박 후보와 함께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108산사 순례기도회 대법회에 참석해 불심을 공략했다.

손 대표는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젊어서부터 부처님의 가피로 살아왔다. 고등학교 때 청당 큰 스님이 지도하는 룸비니 학생회 활동을 했고, 2007년에는 만해 대상을 수상했다"며 "숱한 공격에도 참고 포용할 수 있는 능력은 자비 광명의 가르침 덕분"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오후에는 `나홀로 지원유세'에 돌입했다.

그는 젊은층이 많이 모이는 동대문구 외대앞역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명동에서 유세를 하며 20∼30대 유권자와의 접촉면을 넓혔다.

특히 대학로에서는 거리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다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그는 "박 후보가 네거티브 공세에 시달리고 있고 (한나라당이) 많은 공작을 해오고 있지만, 박 후보는 바보스러우리만큼 덤덤하다"며 "네거티브 선거는 결코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학교에서 민주화 운동을 하며 민주주의의 꽃을 피웠고 나눔의 문화의 싹을 틔운 시민운동가"라며 "지는 게 이기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포용의 정치를 보여주고 있는 박 후보을 찍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사회적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통합의 능력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며 "박원순이 시장이 되는 서울은 시민이 주인이 되고, 시민이 행복해 지며 사람에 대한 투자가 우선하는 서울"이라고 밝혔다.

jesus786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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