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TIMF앙상블, 7∼13일 유럽 투어

<문화소식> TIMF앙상블, 7∼13일 유럽 투어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TIMF앙상블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한국국제교류재단 후원으로 오는 7∼13일 유럽투어에 나선다.

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는 황병기의 '산운'과 슈베르트의 8중주 등, 10일 그리스 아테네에서는 박용빈과 홍성지, 김남국 등 현대 작곡가의 작품 등, 13일 바티칸에서는 윤이상의 '융단(Tapis pour cordes) ' 등을 연주한다.

2001년 창단된 TIMF앙상블은 최우정 서울대 교수를 주축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양대 음악연구소는 쳄발로 연주자 오주희의 콘서트 '바흐에 대한 경의'를 오는 18일 오후 8시 서울 금호아트홀에서 연다.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중 일부와 이종구의 '쳄발로를 위한 한국풍의 아리아', 황성호의 '플루트, 첼로, 하프시코드를 위한 바흐노리' 등을 연주한다.

플루티스트 이주희, 첼리스트 강지연, 바이올리니스트 고성헌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관람료는 2만∼3만 원이며 문의는 ☎02-2220-1512.

▲한국오페라단은 오페라 갈라 공연인 '골든 오페라'를 오는 19∼20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연다.

헨델의 '리날도',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비제의 '카르멘', 푸치니의 '나비부인' 등 유명 아리아와 중창을 감상할 수 있다.

소프라노 김영미, 김향란,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테너 박현재, 바리톤 최종우, 베이스 변성욱, 카운터테너 루이스 최 등이 출연한다.

제작 총감독 박기현, 지휘 마우리치오 콜라산티, 연출 마우리치오 디 마티아, 음악감독 정미애, 제작기술감독 최영길, 오케스트라 연주 인씨엠 필하모닉, 안무 롤라 장이 맡는다.

관람료는 3만∼25만 원이며 문의는 ☎02-587-1950.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iPAP)는 유럽의 무용 관계자 3명이 오는 10∼17일 방한, 강연과 국내 무용 축제 등을 관람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내한하는 무용 관계자는 베르트람 뮐러 독일 탄츠하우스 총감독, 비르베 수티넨 스웨덴 댄스 하우스 총감독, 부시 하르트쇠른 덴마크 코펜하겐 단세세넨 예술감독 등 3명이다.

이들은 11일 내한 기자회견, 12일 춤 국제교류 간담회, 13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초청 강연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ngin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1/10/04 15:4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