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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지혜를 만나다'..대장경축전 개막(종합)

송고시간2011-09-23 15:43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개막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개막

(합천=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고려대장경 발원 1천년을 기념하는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이 23일 오후 경남 합천군 가야면 주행사장에서 개막됐다.이날 개막된 축전은 4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2011.9.23 <<지방기사참고>>
choi21@yna.co.kr

45일간 고려대장경 원본, 세계 대장경 실물 등 전시
해인사 선원 1천200년 만에 24일 하루 개방

영상 기사 '천년의 지혜를 만나다'..대장경축전 개막(종합) - 1

(합천=연합뉴스) 정학구 지성호 기자 = '마음으로 느끼는 천년의 울림, 살아있는 천년의 지혜'

간행 1천년을 맞는 고려대장경의 현대적 의미를 찾기 위한 국제행사인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이 23일 막을 올리고 4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축전 조직위(위원장 김두관 경남지사)는 이날 오후 2시 경남 합천 해인사 인근 주행사장에서 축전 개막식을 열었다.

개막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김 지사, 조계종 법전 종정스님,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스님, 해인사 선각 주지스님, 최광식 문화부장관, 김태호ㆍ조진래ㆍ이재오ㆍ최구식 국회의원, 경남도의회 허기도 의장, 고영진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대장경세계천년문화축전 개막
대장경세계천년문화축전 개막

대장경세계천년문화축전 개막
(합천=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23일 오후 경남 합천군 가야면에서 개막된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에서 정신문화관에서 스님과 관람객들이 전시물을 지켜보고 있다.이날 개막된 축전은 4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2011.9.23 <<지방기사참고>>
choi21@yna.co.kr

세르지오 머류피 주한 이탈리아 대사 등 15개국 28명의 주한 외교대사 부부, 경남도의 자매도시 관계자, 재경도민회장단 50여명 등도 참석해 축전 개막을 축하했다.

김 총리는 축사에서 "고려대장경 간행 1천년을 기념하는 대장경 축전은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팔만대장경 한자 한자에 새겨진 선조의 지혜는 온국민의 단합을 이루고 우리나라의 새 천년을 이끌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본다"고 축전의 의미를 부여했다.

김두관 지사는 "고려대장경 속에 숨은 천년의 역사와 살아 있는 지혜로 대한민국의 미래 천년이 설계되리라 본다"고 밝혔다.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스님은 "대장경에 새겨진 글 속에는 8만여 가지의 문화콘텐츠가 숨겨져 있다. 이는 인류의 문화를 꽃피우라는 당부"라며 "대장경 축전이 새로운 천년 문화를 꽃피우는 시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삼엄한 경비 속 팔만대장경을 코앞에서
삼엄한 경비 속 팔만대장경을 코앞에서

삼엄한 경비 속 팔만대장경을 코앞에서
(합천=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23일 경남 합천군 가야면에서 개막된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에서 관람객들이 고려대장경 진본 2점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이날 개막된 축전은 45일간 계속된다.2011.9.23 <<지방기사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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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에 앞서 행위예술가 강만홍(서울예술대) 교수의 대장경판을 이용한 창작 퍼포먼스, 타악그룹 '야단법석'의 타악 뮤지컬 공연, 대장경 이운행렬 재현 행사가 열려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식후행사로 펼친 축전 주제공연, 창원시립무용단의 창작무용 공연 등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축전 기간 주행사장과 해인사에서는 대장경 천년의 역사와 가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 문화 공연, 학술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주행사장 안 대장경천년관에서는 대형 원통 전시공간에 3차원(3D) 입체영상으로 대장경의 무한한 신비를 보여주는 대장경전시실, 장경판전 보존 과학의 원리와 고려대장경 진본 2점이 전시되는 대장경 보존과학실 등이 운영된다.

팔만대장경 머리에 이고 합장
팔만대장경 머리에 이고 합장

(합천=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23일 오후 경남 합천군 가야면에서 개막된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에서 불자들이 모조 고려대장경판을 머리에 이고 합장한채 행사장에 들어서고 있다.이날 개막된 축전은 4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2011.9.23 <<지방기사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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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세계 42개국 작가 72명의 판각ㆍ판화 작품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패엽경, 팔리어 대장경, 티베트 대장경 등 시대별 세계 대장경의 실물과 다수의 보물급 유물도 볼 수 있다.

주행사장에서 해인사로 가는 6km의 홍류동 계곡길에는 '해인사 소리길'이 조성돼 관람객들을 맞고 있다.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해인사에서는 특별한 국제예술제인 해인아트프로젝트가 진행돼, 국내외 34명의 유명 예술가들의 회화ㆍ조각ㆍ비디오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24일에는 해인아트프로젝트의 특별행사로 해인사가 창건한 지 1천200년만에 선원이 처음 개방된다.

고려대장경 간행 천년 기념 국제학술 심포지엄은 '천년 고려대장경, 세계인과 소통하다'를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사진ㆍ영상 있음>

b940512@yna.co.kr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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