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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장경축전조직위 정종인 집행위원장

송고시간2011-09-22 15:46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준비 끝났습니다"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준비 끝났습니다"

(합천=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조직위 정종인 집행위원장이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2011.9.22 <<지방기사참고>>
choi21@yna.co.kr

(합천=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조직위 정종인 집행위원장은 22일 "경남도, 합천군, 해인사가 혼연일체가 돼 축전 성공을 위해 3년간 준비해왔다"면서 "천년을 이어온 고려인들의 지혜가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영상 기사 <인터뷰> 대장경축전조직위 정종인 집행위원장 - 1

축전 개막을 하루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 여념이 없는 정 위원장을 만나 축전 준비과정 등을 들어봤다.

다음은 정 위원장과 일문일답.

-- 축전 준비에 고생이 많았을텐데 개막을 앞둔 소감은.

축전서 공개되는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축전서 공개되는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합천=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에 보관중인 고려대장경판 진본이 오는 23일 개막되는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이 열리는 주행사장에서 일부 공개된다. 사진은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진본 모습. 2011.9.21. <<지방기사 참조, 축전 조직위 제공>>
b940512@yna.co.kr

▲2008년 5월 19일 축전 검토 지시를 받은 이후 3년 4개월여가 지났다. 개인적으로는 축전 준비 총책임을 맡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45일간 축전을 잘 치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준비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었나.

▲경남도와 합천군, 해인사 등 공동주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조율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다. 결과적으로는 상호 협조를 잘 해 원만하게 잘 풀렸다. 총 사업비 306억원 가운데 절반을 2년간에 걸쳐 국비로 확보하는 문제도 쉽지 않았다. 주행사장이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이어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

축전 행사장으로 이운되는 대장경 진본
축전 행사장으로 이운되는 대장경 진본

축전 행사장으로 이운되는 대장경 진본
(합천=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에 보관중인 고려대장경판 진본이 오는 23일 개막되는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이 열리는 주행사장으로 옮겨지고 있다. 해인사 장경판전을 담당하고 있는 성안 스님(왼쪽) 뒤를 정종인 축전조직위 집행위원장이 따르고 있다. 2011.9.21. <<지방기사 참조, 축전 조직위 제공>>
b940512@yna.co.kr

-- 해인사와는 협조가 잘 이뤄졌는지.

▲조직위 직원들한테 '갑'이 아닌 '을'의 입장에서 일하라고 지시해왔다. 경남도나 조직위 입장에서는 합천 해인사가 있기 때문에 축전도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스님들을 부르지 말고 무엇이든 찾아가서 의논하도록 했더니 일이 잘 풀려나갔다.

-- 진입로와 주차장, 숙박문제 등은 어떻게 해결하나.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준비 끝났습니다"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준비 끝났습니다"

(합천=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조직위 정종인 집행위원장이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2011.9.22<<지방기사참고>>
choi21@yna.co.kr

▲해인사 나들목에서 축전장까지 4차로 확장ㆍ포장을 완료했고 우회도로도 만들었다. 자가용 이용객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4천200대 가량을 댈 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했다. 행사장에서 해인사까지 6.3㎞에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숙소는 합천, 진주, 창녕,대구 등지 호텔 10곳을 지정해 행사기간 숙박비를 할인해 주도록 협조를 구했다.

-- 관객들이 대장경 축전을 제대로 즐기도록 조언한다면.

▲대장경천년관에 가면 대장경 원본과 동판대장경을 만날 수 있고 장경판전의 신비도 체험할 수 있다. 세계교류관, 정신문화관, 세계시민관, 지식문명관에도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성하다. 더불어 홍류동계곡에 조성한 소릿길을 걸으면서 근심과 걱정을 내려놓고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해인사에서 열리는 해인아트프로젝트와 선원 개방 등도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 이번 축전 개최로 경남도와 해인사가 기대하는 것이 있다면.

▲축전을 앞두고 용역을 의뢰해 보니 축전개최로 3천283억원의 경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천300명의 고용효과도 기대된다. 이제는 문화가 곧 경쟁력이고 돈이다. 축전을 계기로 경남도와 합천군, 해인사가 국내외에 많이 알려질 것이다. 대장경을 경남의 브랜드로 인식시키고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사진ㆍ영상 있음>

b94051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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