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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리용호, 비핵화 회담 참석차 베이징 도착

北 리용호, 비핵화 회담 참석차 베이징 도착

(베이징=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 간 2차 비핵화 회담에 참석할 예정인 리용호 북한 외무성 부상이 17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리 부상을 태운 북한 고려항공 JS151편은 이날 오전 10시15분(한국 시각 낮 11시15분)께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에 내렸다.

리 부상은 한 시간 뒤인 11시15분께 귀빈 전용 통로로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전혀 답하지 않은 채 중국 외교부가 제공한 차량을 타고 시내 방향으로 이동했다.

베이징시 차오양(朝陽)구 외교 공관 지구에 있는 북한 대사관에 여장을 풀 것으로 알려진 리 부상은 19일 중국 정부가 주관하는 '6자회담 9·19 공동성명발표 기념 세미나'에 참석하고 21일께 남한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 2차 비핵화 회담을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리 부상은 중국의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 특별대표와도 회동해 6자회담 재개 수순과 조건에 관해 협의를 할 계획이다.

한국 정부 핵심 당국자는 16일 "최근 남북 양측간에 협의가 이뤄져 2차 비핵화 회담을 내주 중반에 베이징에서 개최하기로 합의가 됐다"며 "구체적인 회의 장소와 일시 등 상세 사항에 대해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ch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1/09/17 13: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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