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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2차 비핵화회담, 보즈워스 방북 촉진하나>

<남북 2차 비핵화회담, 보즈워스 방북 촉진하나>

(워싱턴=연합뉴스) 황재훈 특파원 = 남북한 6자회담 수석대표 간의 2차 회담이 내주 중 중국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의 향후 대북 움직임도 주목된다.

미국은 지난 7월 말 북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과 뉴욕에서 첫 회담을 가진 뒤 그동안 2개월 가까이 후속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남북간 2차 비핵화 회담의 성과에 따른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 문제를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소식통은 16일 "보즈워스의 평양 방문 문제에 대해 미국이 검토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북한은 앞서 7월말 북미 회담에서 보즈워스 대표의 평양 방문을 요청했었다.

이 소식통은 하지만 "보즈워스 대표가 방북하더라도 회담이 아니라 북한의 입장을 들어보는데 임무가 국한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이 요구한 비핵화 사전조치에 대한 북측의 대답을 직접 듣기 위한 것이라는 얘기다.

방북이 결정될 경우 그 시기는 다음달 13일로 예정된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 간의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양국 간의 대북정책을 최종 조율한 뒤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앞서 오바마 행정부 당국자는 지난 14일 북한에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세가지 사전 조치를 분명히 얘기했으며, 이에 대한 북한의 명확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6자회담이 달라질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우리가 회담에 돌아가기 위해 북한측에 기대하는 핵과 미사일, 한국과의 문제에 대한 (북한이 취해야 할) 세가지 조치를 매우 분명히 내놓았다"고 말했다.

이는 북한이 이번 남북 2차 비핵화회담에서 진전된 입장을 내놓을 경우 미국의 대북정책이 한결 유연성을 띄면서 가속도를 높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공화당 내 일각에서 오바마 행정부의 급격한 대북접근에 대해 브레이크를 걸고 있는 상황에서 2차 남북 비핵화 회담과 이어진 한미정상회담 결과가 미국의 향후 대북정책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보즈워스는 오바마 행정부 출범 뒤인 2009년 12월 미국의 대북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 바 있다.

j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1/09/16 23: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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