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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2020년까지 세계 5대 해양강국 목표"

이 대통령, 해경의 날 기념식 참석
이 대통령, 해경의 날 기념식 참석(인천=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에서 열린 제58회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들에게 포상하고 있다. 2011.9.16
zjin@yna.co.kr

`해양경찰의 날' 축사.."해양주권 수호" 당부
"한반도, 유라시아-태평양 잇는 `경제고속도로'"

해경들과 함께
해경들과 함께(인천=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 정박 중인 3008호 경비함의 헬기 격납고에서 해양경찰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1.9.16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미래의 한반도는 중국ㆍ일본을 잇는 환황해권의 중심이자 러시아ㆍ중앙아시아로 뻗은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 경제권을 연결하는 경제고속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천 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58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정부는 2020년까지 세계 5대 해양강국으로 성장하려는 원대한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해안 곳곳에 동북아 경제권을 아우르는 해운ㆍ항만을 건설해 물류 중심지로 키울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인천항ㆍ광양항ㆍ울산항 등 광역 경제권별 거점 항만을 건설하고 노후화된 항만을 재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바다 녹색성장을 위한 해양산업에도 적극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얼마전 완공된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바다 녹색성장의 새로운 시작이며, 바다가 잠들지 않는 한 무궁한 청정에너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대함경례받는 이 대통령
대함경례받는 이 대통령(인천=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3008호 경비함을 순시하기 전 승조원들의 대함경례를 받고 있다. 2011.9.16
zjin@yna.co.kr

이 대통령은 이어 ▲해양레저스포츠ㆍ크루즈관광 활성화를 통한 미래형 고품격 해양관광 육성 ▲갯벌ㆍ철새도래지 등 생태관광 확대 ▲해양 역사ㆍ문화자원 개발 등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해양경찰의 활약상을 치하한 뒤 "올해부터 `배타적 경제수역법'이 발표된 날을 새로운 해양경찰의 날로 선포했다. 이는 우리의 해양주권을 더욱 굳건히 수호하겠다는 해경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은 해양자원을 확보하려는 국가간 치열한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 해경은 국제법에 입각, 단호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해서도 해군과 함께 협력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jongwoo@yna.co.kr

twitter: @newswo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1/09/16 11: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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