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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유엔서 한판승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유엔서 한판승부
美 안보리서 거부권 행사 방침

(라말라<요르단강 서안지구>·워싱턴 AP·AFP=연합뉴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마무드 압바스 수반과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다음주에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신청을 둘러싸고 유엔에서 한판승부를 벌인다.

압바스 수반은 14일 이집트TV와 인터뷰에서 "직면한 압력에도 불구하고 팔레스타인은 오는 23일 유엔에 정회원국 지위를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팔레스타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원국 승인 요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에 맞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다음주 유엔 총회에서 연설을 통해 팔레스타인의 회원국 지위 획득에 반대하는 입장을 발표함으로써 맞불을 놓는다는 복안이다.

팔레스타인의 정회원국 신청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함으로써 이번에는 성사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

미국은 백악관과 국무부, 의회 등 각종 채널을 통해 팔레스타인의 이런 움직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반복적으로 피력하고 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15일 "이는 중동 평화에 도움도 되지 않고 양측(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더 멀어지게 할 뿐"이라면서 "팔레스타인이 국가로서 지위를 획득하는데 역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부 장관도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평화의 길은 뉴욕(유엔)을 통해서가 아니라 예루살렘과 라말라간 협상을 통해서 이뤄져야 한다"며 교착 상태에 빠진 양측간 평화협상의 조속한 재개를 촉구했다.

미국 의원들도 유럽 지도자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지위 획득에 반대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낸시 펠로시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 58명은 유럽 지도자 40명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팔레스타인의 이런 움직임은 평화정착 측면 및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엄청나게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팔레스타인 측에 이스라엘과의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 총장은 "나는 그들에게 의미있는 협상에 들어거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면서 국제사회도 이를 위한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js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1/09/16 09: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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