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정전사태로 휴대전화도 한때 '먹통'(종합)
송고시간2011-09-15 17:59

(춘천=연합뉴스) 강은나래 기자 = 15일 오후 전력 예비율의 급락으로 전국적으로 정전사태가 빚어진 가운데 강원 춘천시 후평동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 중앙통제실에서 직원들이 전력공급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2011.9.15
rae@yna.co.kr

(춘천=연합뉴스) 강은나래 기자 = 15일 오후 전력 예비율의 급락으로 전국적으로 정전사태가 빚어진 가운데 강원 춘천시 후평동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 중앙통제실에서 직원들이 전력공급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201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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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ㆍ방통위 "기지국 자체 배터리 가동..대규모 불통 없어"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전력 예비율의 급락으로 전국적으로 정전사태가 빚어진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휴대전화 이용도 한때 중단돼 가입 고객들아 불편을 겪었다.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정전사태가 발생한 15일 오후 강원 춘천시 중앙로터리 인근에서 경찰들이 불꺼진 교통신호등을 대신해 수신호로 통행을 시키고 있다. 201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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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이날 오후 4시께 전국적으로 정전사태가 속출하면서 춘천 등 일부 지역의 휴대전화가 10여 분간 불통됐다.
휴대전화 이용자 이모(37.춘천시)씨는 "제한송전 소식이 전해진 이후 휴대전화에 '통화권 이탈' 표시가 뜬 채 한동안 먹통이 됐다"고 말했다.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정전사태가 발생한 15일 오후 강원 춘천시 중앙로 한 금은방에서 주인이 후레쉬를 켜놓고 작업을 하고 있다. 201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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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서비스센터는 "제한송전으로 충북과 강원 등지에서 휴대전화 불통 문의가 잇따랐다"며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이동통신 3사를 상대로 확인결과 제한송전으로 인한 대규모 불통 사태는 없었다"며 "대부분 기지국은 자체 배터리로 2시간 이상 버틸 수 있으나 일부는 자체 배터리로 전환되지 않아 불통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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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1/09/15 17:5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