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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임종룡 국무총리실장 내정자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거시경제정책과 금융정책에 정통한 재무 관료.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을 시작해 대부분을 옛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과 금융정책국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이론과 경험을 겸비했다.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과 기조실장을 지내면서 탁월한 정책조정 능력을 인정받아 청와대 경제비서관으로 발탁된 바 있어 국무총리실장에 적임자라는 평.
경제정책국장 시절에는 이명박 정부의 초창기 경제정책 운용방향을 설정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 4월 기획재정부 1차관으로 돌아온 뒤에는 '썰물 때 둑을 쌓아야 밀물 때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지론으로 자본유출입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3종 장치'를 마련, 최근 글로벌 금융 불안에서 빛을 발했다.
성품은 온화하고 다정해 인기가 많다. 일을 할 때는 치밀하고 강하게 추진하지만 합리적 리더십으로 직원들이 잘 따르는 편이다.
2009년 11월 청와대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회의 도중에 `병상에 계신 아버님이 위독하다'는 전갈을 받았으나 차마 말을 꺼내지 못했다가 부친의 임종을 놓친 일은 유명한 일화다.
▲전남 보성(52) ▲연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시 24회 ▲재정경제부 증권제도과장, 금융정책과장, 종합정책과장 ▲영국 재경참사관 ▲재정경제부 금융정책심의관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대통령 경제비서관,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1차관
justdus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1/08/30 21:00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