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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가장 믿기 힘든 정보원은 중앙정부"

송고시간2011-08-27 09:51

<일본인 "가장 믿기 힘든 정보원은 중앙정부">

(도쿄=연합뉴스) 이충원 특파원 =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를 계기로 일본인의 중앙 정부에 대한 불신이 커진 반면, 지방 정부는 비교적 신뢰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도쿄신문과 산케이신문이 27일 보도했다.

히로세 히로타다(廣瀨弘忠) 도쿄여자대학 명예교수가 지난 6월 일본 전국의 15∼79세 1천200명을 상대로 '재해에 관해서 믿기 힘든 정보원을 고르라'고 요구한 결과 59.2%가 '중앙 정부·부처'를 골랐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22.7%였던 것이 높아진 원인은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를 계기로 정부에 대한 불신감이 커졌다는 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중앙 정부 다음으로는 'TV 방송국의 독자 방송'(15.5%), '민간 조사기관이나 싱크탱크'(7.5%)가 불신의 표적이 됐다.

반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정보원을 고르라'는 질문에는 '현·시초손(縣·市町村.지방정부)'라고 답한 이들이 31.2%에 이르렀다. 지난해(32.5%)보다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지방정부를 높이 평가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다음으로는 'TV 방송국의 독자 방송'(18.8%), '대학이나 연구소 등의 전문가'(17.4%) 순으로 신뢰를 받았다. 'TV 방송국의 독자 방송'은 불신 대상 2위면서 신뢰 대상 2위에도 뽑혔다.

chung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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