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김정일, 다칭서 다이빙궈와 회동(종합2보)

김정일, 다칭서 다이빙궈와 회동(종합2보)
다칭 방문 마치고 하얼빈行
방중 일정 사실상 마무리 수순

(베이징·치치하얼. 다칭<헤이룽장성>=연합뉴스) 신삼호 박종국 인교준 차대운 특파원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중국 방문 이틀째인 26일 헤이룽장(黑龍江)성 다칭(大慶) 영빈관에서 중국 다이빙궈(戴秉國)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회동했다.

김 위원장은 다이빙궈와의 회동에서 조건없이 6자회담을 재개하고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한반도 평화와 안정의 유지 및 촉진을 위해 관련 당사자들과 함께 9.19 공동성명을 전면이행 하겠다면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안부와 축원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북한과 중국은 근린관계로 마땅히 자주 왕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이빙워 위원과의 회동을 마친 김 위원장은 특별열차를 타고 하얼빈으로 향했다.

김 위원장과 다이빙궈 위원의 회동은 이번 방중 일정을 사실상 마무리하는 수순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김 위원장은 하얼빈을 경유해 북한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중국시간) 헤이룽장성 치치하얼(齊齊合爾)을 방문, 치(齊)2공작기계공장과 멍뉴(蒙牛)유업 등을 방문했다.

치치하얼 방문을 마친 뒤 김 위원장은 중국 최대의 유전이 있는 석유도시 다칭을 방문해 신개발구의 도시계획전시관과 주택건설 현장을 둘러봤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다칭에는 시베리아 아무르주에서 다칭으로 이어진 송유관 시설이 있어 이 곳도 방문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는 이날 오후 다칭 시내 교통이 많이 막힌다면서 "김정일이 다칭에 온 것 같다"는 내용의 글의 많이 올랐었다.

치치하얼은 동북 지방에서 자동차 산업이 발달한 곳이고, 다칭은 중국 최대 육상유전지대가 있고 그와 연계한 화학공업단지가 있는 곳이다. 두 도시에는 이날 아침부터 경계경비와 함께 교통통제도 크게 강화됐었다.

김 위원장은 러시아 방문에서도 러시아-북한-한국을 잇는 천연가스관 건설 계획을 지지하는 등 에너지 문제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에는 특별열차에 중국측 고위인사들도 동승해 일정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을 태운 특별열차가 25일 네이멍구(內蒙古) 만저우리(滿洲里)역에 도착했을 때 중국측에서 왕자루이(王家瑞)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성광주(盛光祖) 국무원 철도부장 등이 영접한 점으로 미뤄 이들이 김 위원장을 수행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 위원장은 방중 첫날 만저우리역 도착후 잠시 정차하고서 곧바로 200여㎞ 떨어진 후룬베이얼(呼倫貝爾)로 내달려, 김 위원장은 그 도시의 톈차오(天橋) 빈관에서 후춘화(胡春華) 네이멍구 당서기가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후 서기는 중국의 유력한 6세대 국가지도자로 주목받는 인물이다.

김 위원장은 연회 참석후 다시 특별열차 편으로 후룬베이얼을 출발해 26일 오전 치치하얼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에는 인민무력부장 김영춘, 내각 부총리 강석주,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장성택, 노동당 중앙서기 태종수, 박도춘, 김영일, 김양건, 중국주재 북한대사 지재룡 등이 수행했다.

ss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1/08/27 00:09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AD(광고)
광고
AD(광고)

위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