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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주민투표 무효화 막판 총력>

손학규 "어린이를 희생의 제물로 삼지말라"
손학규 "어린이를 희생의 제물로 삼지말라"(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22일 국회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손 대표는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관련, 오세훈 시장을 향해 "결코 개인의 정치적인 야망으로 우리 어린아이들을 희생의 제물로 삼겠다는 생각은 접어달라"고 말했다. 2011.8.22
kane@yna.co.kr

거리 홍보전 주력 속 중앙당 공중전 가세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민주당은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이틀 앞둔 22일 투표 참여 저지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이날은 손학규 대표까지 나서 오세훈 시장을 직접 비판하는 등 투표 거부를 통한 무효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대여 공세의 수위를 한껏 높였다.

민주당 서울시당 주민투표 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신촌사거리에서 집중유세를 벌인 것을 시작으로 서울 전역에서 유세차를 동원해 투표 불참 홍보전에 나섰다.

이와 함께 당원들에게 지인의 전화번호를 최대한 모으라고 지시, 수집된 전화번호로 투표 불참의 논리를 설명하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대량 발송했다.

투표 거부 운동이 반민주적이라는 여권의 논리에 대해서는 "나쁜 투표를 거부하는 행위는 정당한 헌법상 권리 행사"라는 반박 논리 전파에도 힘을 쏟았다.

대책위는 이날 오후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오 시장이 전날 회견에서 33.3%라는 투표율을 거론한 것을 들어 주민투표법 위반으로 고발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는 오 시장에 대한 성토장을 방불케 했다.

손 대표는 "오 시장이 어린이들의 밥그릇을 볼모로 주민투표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한 뒤 "오 시장은 개인의 정치적 야망으로 우리 어린이들을 희생의 제물로 삼겠다는 생각을 접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무상급식이 단지 점심밥의 문제를 넘어서서 어린이들이 국민의 편을 가르는 이념대립의 희생물이 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돈 내고 밥먹는 아이들과 안내는 아이들로 편이 갈려서 마음의 상처가 깊어지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도 "오 시장이 지상 최대의 정치쇼를 감행했는데 이는 서울시장직을 담보로 투표율 높이겠다는 불법 선거운동이자 서울 시민 인질극이고 협박극"이라고 비난했다.

이인영 최고위원은 "오 시장 취임 이후 서울시에 급격히 부채가 늘어나 서울시는 5조원, 기관은 20조에 달한다"며 "오 시장이 가야 할 길은 오기정치가 아니라 복지목민관의 길"이라고 압박했다.

박주선 최고위원은 "오 시장이 주민투표에 시장직을 건 것은 대권놀음에 초조한 나머지 돈키호테식 쇼를 하는 것"이라며 "서울 시장이 정신이 있는 시장인지 정신이 나간 시장인지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withwi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1/08/22 11:4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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