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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자농구- 한국, 1차전 상대 중국 격파

송고시간2011-08-21 20:50

-아시아여자농구- 한국, 1차전 상대 중국 격파
두 차례 연장전 끝 99-93으로 제압..'29점' 최윤아 승리 견인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제24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만리장성을 넘어 신나게 출발했다.

임달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 일본 나가사키현 오무라시에서 벌어진 대회 예선 1차전에서 두 차례 연장전 끝에 중국을 99-93으로 격파했다.

가드 최윤아가 고비마다 날면서 3점슛 3개를 포함해 29점(4어시스트·5리바운드)을 쓸어담아 승리를 견인했다.

포워드 신정자(20점)와 김정은(23점)도 43점을 함께 몰아넣어 피 말리는 접전에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국은 순조롭게 경기를 이끌어갔다.

최윤아가 1쿼터부터 3점포 두 방을 포함해 8점을 꽂아 11-1로 점수 차를 두자릿수로 벌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한국은 전반을 40-32로 여유 있게 마쳤다.

그러나 3쿼터 들어 중국의 반격이 시작됐다.

임달식 감독은 최장신 센터 하은주를 투입해 리드 굳히기에 나섰지만, 예상 밖의 컨디션 난조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중국은 외곽 공격에 불을 붙이면서 48-48까지 따라붙었고, 한국은 공세를 막다가 55-55로 3쿼터를 마쳤다.

한국은 마지막 4쿼터에 골밑과 외곽을 두루 내주며 더욱 고전해 62-70, 8점 차까지 뒤로 처졌다.

고비에서 한국은 김정은과 최윤아가 골밑 공격으로 반전의 실마리를 잡았다.

한국은 최윤아가 연속 공격에 성공해 경기 종료 직전에 76-76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식은땀을 닦았다.

최윤아는 1차 연장에서도 종료 1분17초를 남기고 3점포를 터뜨리고 1분1초를 남기고 2점슛을 림에 꽂아 허무한 패배를 막았다.

한국은 1차 연장 종료 4초를 남기고 85-86에서 중국에 자유투 두 개를 내줘 갑자기 패색이 짙어졌다.

그러나 고맙게도 중국의 먀오리제가 자유투 하나를 골망에 넣지 못하면서 승부는 2차 연장전으로 들어갔다.

해결사는 또 최윤아였다.

최윤아는 2차 연장 들어서 8점을 몰아넣었고 중국은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실책을 남발해 스스로 무너졌다.

한국은 22일 오후 인도와 예선 리그 2차전을 치른다.

아시아선수권대회에는 내년 런던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다.

우승국에만 한 장이 배정돼 예선과 본선의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ja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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