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태풍 영향 전국에 강풍 동반 비

송고시간2011-08-08 07:27

강풍에 거리 간판 떨어져
강풍에 거리 간판 떨어져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제9호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광주ㆍ전남지방에 태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7일 오후 광주 동구 산수동의 한 거리에 강풍으로 간판이 떨어져 출동나온 경찰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2011. 8. 7
areum@yna.co.kr

초속 20m 강풍에 시간당 60mm 강한 비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기상청은 8일 오전 7시 현재 올해 제9호 태풍 '무이파(MUIFA)'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내륙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 '무이파(MUIFA)'는 8일 오전 6시 현재 서산 서쪽 약 2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약 26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태풍의 위력
태풍의 위력

(목포=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제9호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서남해안에 태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남 목포시 연산동의 한 도로에서 방음벽이 부서져 긴급출동한 경찰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2011.8.7
minu21@yna.co.kr

'무이파'의 중심기압은 980헥토파스칼(hPa), 중심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1m(시속 112km)로 강도는 중이고 크기는 중형이다.

현재 내륙지방의 강수는 일시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경상남북도와 동해안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고 6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서해안에는 초속 10~20m의 강풍이 불고 있다.

서울과 인천, 경기도, 대전, 충청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광주, 제주도, 서해 전해상, 남해 서부 전해상, 제주도 전해상에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경상남도 밀양시, 의령군, 진주시,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으며, 충청북도와 경상북도, 경상남도 일부 지역과 대구, 울산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충청남도와 전라남도, 전라북도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폭풍해일경보가, 경기도와 인천, 경상남도 일부 지역에는 폭풍해일주의보가 각각 내려졌다.

경상남도 통영시와 거제시에는 강풍경보가, 충청북도와 경상남도 일부지방, 부산에는 강풍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서울과 경기도,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가로수, 신호등, 간판 등의 시설물 피해가 우려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우산 꺾이다
우산 꺾이다

(목포=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제9호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서남해안에 태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남 목포역 인근에서 한 시민이 강한 바람에 꺾인 우산을 힙겹게 붙잡고 있다. 2011.8.7
minu21@yna.co.kr

경기 북부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서는 태풍에 의해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는데다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지면서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6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방에서도 오전까지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축대붕괴,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 비와 바람에 의한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태풍 '무이파'는 앞으로 북진을 계속해 8일 오후 6시에는 신의주 남서쪽 약 150km 해상으로 이동한 뒤 저녁에 요동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북북동 또는 동북동진해 10일 새벽에는 러시아 국경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은 태풍이 북상하면서 이번 비가 8일 오후 늦게나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pdhis959@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