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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ㆍ고추ㆍ무ㆍ배추 병충해 주의보 발령<농진청>

송고시간2011-08-02 09:32

병에 걸린 고추
병에 걸린 고추

<저작권자 ⓒ 2004 연 합 뉴 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수원=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농촌진흥청은 2일 최근 계속된 폭우로 논과 밭작물에서 각종 병충해 발생이 우려된다며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농진청은 이날 벼 흰잎마름병ㆍ잎집무늬마름병, 고추 탄저병, 고추ㆍ참깨 역병, 고랭지 무ㆍ배추 무름병, 사과 갈색무늬병ㆍ겹무늬썩음병ㆍ탄저병, 포도 갈색무늬병ㆍ노균병 등의 발병이 예상된다며 주의보를 발령하고 방제요령을 제시했다.

우선 벼 흰잎마름병은 농수로의 오염된 물에 의해 주로 전염되기 때문에 주변의 줄풀, 겨풀 등 기주식물을 제거하고 지하수 등 깨끗한 물을 이용, 예방위주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잎집무늬마름병은 고온다습한 기상조건이 지속될 경우 발생하기 때문에 약제를 충분히 살포하는 것이 좋다.

항공방제 실시
항공방제 실시

중국 남부지방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와 큰 피해를 주는 벼멸구, 흰등멸구 등은 볏대 아랫쪽을 살펴서 발생 여부를 확인한 뒤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고추, 배추, 무 등 원예작물의 경우 장마가 길고 비가 잦은 해에 탄저병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며 특히 병든 과실은 발견 즉시 제거하고 두둑을 높게 해 물 빠짐을 좋게 해야 한다.

역병은 토양의 병원균이 물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배수관리를 철저히 해주고 약제를 살포할 때는 땅 닿는 부분까지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살포한다.

무름병은 세균에 의한 병으로 온도가 높을 때 많이 발생함에 따라 배수와 통풍이 잘 되도록 관리하고 약제 살포시 본잎이 5~6매 이후에 7~10일 간격으로 살포한다.

토마토 풋마름병, 잎곰팡이병, 흰가루병은 장마후 고온다습하면 발생하는 병으로 발병된 토마토는 즉시 제거하고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시설재배지에서 주로 발생하는 노균병은 습도가 높고 온도가 낮은 조건에서 햇볕 투과량이 부족하거나 거름기가 모자랄 경우 발생하기 때문에 웃거름 주기, 열매솎기와 더불어 햇볕 쪼임을 좋게 해야 한다.

벼ㆍ고추ㆍ무ㆍ배추 병충해 주의보 발령<농진청> - 3

또 총채벌레류, 아메리카잎굴파리, 응애류, 진딧물류 등 시설 내에서 발생하는 해충은 크기가 작고 연중 발생하며 초기에 발생 상황을 알지 못해 피해를 키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들 해충은 초기에 방제해야 효과적이기 때문에 끈끈이트랩 등을 활용, 주의 깊게 미리 살피고 발견 초기 천적을 통한 생물적 방제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수박, 오이에서 발생하는 목화 진딧물은 올여름 잦은 비로 살충제를 제때 살포하지 못해 밀도가 늘어나고 있어 비가 오지 않는 날을 이용,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사과 갈색무늬병은 일단 병의 감염이 이뤄지면 치료가 어려워서 철저한 방제와 더불어 관배수 관리, 양분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또 사과 탄저병을 예방을 위해서는 과수원 인근에 있는 호두나무, 아카시아 나무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 과수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에 대해서도 철저한 미리 살피기를 통해 감염을 막아야 한다.

kcg33169@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kcg33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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