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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경전철 역이름 변경 개통 전엔 불가능

역사로 들어서는 부산~김해경전철
역사로 들어서는 부산~김해경전철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개통을 앞두고 있는 부산~김해경전철의 일부 역명칭을 갑자기 바꾸기로 했지만 개통 전에는 명칭 변경이 불가능하게 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 지명위원회에서 12개 경전철 역 가운데 대학명을 앞세워 표기한 4개 역의 이름을 지역을 앞세우고 대학명을 뒤쪽에 붙이는 식으로 바꾸기로 했지만 이달 말로 예정된 개통 전에는 수정 작업이 어렵다는 것이다.

부산~김해경전철 단장된 역사 내부
부산~김해경전철 단장된 역사 내부

경전철 안팎에 설치된 각종 안내판과 인쇄물은 물론이고 준공서류까지 손댈 곳이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경전철 안내방송 등 승하차와 연계된 시스템을 새롭게 고쳐야 하는 문제도 남아있다.

김해뿐만 아니라 부산쪽 구간 경전철, 경전철과 연계되는 부산도시철도에도 수정작업을 벌여야 한다. 이에 필요한 막대한 비용도 골칫거리다.

경전철 시행사측은 역명변경에 따른 각종 수정작업에 필요한 돈은 13억원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

개통 기다리는 부산~김해 경전철
개통 기다리는 부산~김해 경전철

시가 이미 2년전에 결정한 역명을 갑자기 바꾼 만큼 이 비용을 시행사측에게 떠넘길 수도 없는 상황이다.

시행사측은 "시가 갑자기 역명칭 변경을 결정해 여러 방안을 검토했지만 개통 전에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명위원회를 통해 일부 역명을 바꾸기로 했지만 개통을 앞둔 경전철에 무리하게 수정작업을 추진할 상황이 아니어서 개통 이후로 미루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일 시장실에서 지명위원회를 열어 가야대역(삼계)을 '삼계역ㆍ가야대입구'로, 장신대역(화정)을 '화정역ㆍ장신대입구'로, 인제대역(활천)을 '활천역ㆍ인제대입구'로, 김해대학역(안동)을 '안동역ㆍ김해대입구'로 각각 바꾸기로 했다.

choi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1/07/08 16: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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