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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대학 법인카드 무분별한 사용으로 비난

여주대학 법인카드 무분별한 사용으로 비난

(여주=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반값 등록금' 논란 속에 경기도 여주군에 위치한 여주대학의 무분별한 법인카드 사용실태가 공개돼 비난을 사고 있다.

29일 여주대에 따르면 한 방송사 시사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된 이 대학의 2006~2010년 사이 법인카드 사용내역 2만5천여건(30여억원)을 보면 커피전문점, 일식집, 한정식 식당에서 카드가 쓰여졌다.

수원의 한 일식집에서는 57차례에 걸쳐 2천500여만원을, 화성의 한정식 식당에서는 한달 평균 5~6차례씩 모두 120여차례에 걸쳐 1천600여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트랜스젠더바, 룸살롱, 마사지업소까지 드나든 것으로 확인돼 법인카드 관리가 허술하게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여주대 측은 "일부 운동부 교직원들이 가지 말아야 할 트랜스젠더바와 마사지업소 등 유흥주점을 법인카드를 이용해 드나든 사실이 있다"며 "작년에 이런 사실이 적발돼 해당 직원들을 징계하고 사용금액을 환수조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주대는 100여장의 법인카드를 교직원에게 지급, 교수 연구비 지출은 물론 학교 교육과 관련한 실습기자재, 소모품 구입비 등을 모두 현금 대신 법인카드로 사용케 하고 있다고 해명했으나 무분별한 법인카드 사용내역이 공개되면서 주요 포털에서는 누리꾼들의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여주대는 한 학년 등록금이 평균 600만~700만원에 육박하고 있으며, 지난해 학교 전체 예산 470억원 중 84.8%를 등록금으로 충당했다.

gaonnur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1/06/29 19: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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