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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신나게 노는 모습 보여주고 싶어요">

'핸즈 업'(Hands Up)을 발표한 그룹 2PM
'핸즈 업'(Hands Up)을 발표한 그룹 2PM(서울=연합뉴스) 최근 2집 앨범 '핸즈 업'(Hands Up)을 발표한 그룹 2PM. .6.23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photo@yna.co.kr

2집 발표.."데뷔 초 친근한 모습으로 돌아갈 것"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짐승돌' 2PM이 돌아왔다.

8개월 만에 신보 '핸즈 업(Hands UP)'을 발표한 2PM은 지난 21일 인터뷰에서 밝고 솔직한 데뷔 초의 분위기를 앨범에 담으려 했다고 밝혔다.

우영은 "(프로듀서) 진영이 형한테 이번에는 정말 놀고 싶다고 했다"며 "팬들과 함께 호응할 수 있고 무대에서 춤 좀 잘 추는 남자애들로 보여질 것 같다"고 기대했다.

준수는 "첫 방송 나오고 나면 2PM 애들이 이렇게도 논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 20일 공개된 2집 앨범 '핸즈 업'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그동안 발표했던 싱글곡과 멤버들의 자작곡 2곡 등 총 1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핸즈 업'은 강렬한 비트의 댄스곡으로 실연의 아픔을 담은 전작 '아이 윌 비 백'과 '위다웃 유'와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신나는 리듬의 클럽 음악을 추구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택연은 "데뷔곡 '10점 만점에 10점'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생각하시면 된다"며 "예전 앨범들이 강렬하거나 슬픈 느낌이라 친근감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 이번 앨범은 한 발짝 다가가는 느낌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들의 말처럼 이번 앨범에서는 '짐승돌' 이미지에서 벗어나려는 시도가 눈에 띈다. 밝고 신나는 댄스곡과 부드러운 발라드곡으로 변화를 준 것.

'핸즈 업'(Hands Up)을 발표한 그룹 2PM
'핸즈 업'(Hands Up)을 발표한 그룹 2PM(서울=연합뉴스) 최근 2집 앨범 '핸즈 업'(Hands Up)을 발표한 그룹 2PM. .6.23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photo@yna.co.kr

준호는 "'짐승돌'이란 단어를 좋아하지만 모든 이미지가 언젠가는 질리고 신선하지 않게 된다"며 "찢고 벗는 이미지는 '짐승돌'의 수많은 이미지 중 하나다. 앞으로 보여줄 이미지가 굉장히 많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택연은 "새로운 콘셉트와 시도를 하다보니 '짐승돌' 이미지로는 계속 할 수 없겠구나란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앨범에는 준수의 자작곡 '핫(Hot)'과 준호가 쓴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도 실렸다.

드라마 '드림하이' OST곡 '가지마'로 작곡 실력을 보여준 준수는 "작년에 내가 2PM에서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알릴 수 있을까 많이 생각했다"며 "내 적성에 맞는 것을 해야될 것 같아 작년부터 다른 가수한테 곡을 주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이 첫 자작곡이라는 준호는 "처음으로 디렉팅을 하다보니 멤버들한테 어떻게 녹음하라는 말을 잘 못했다"며 "나도 처음으로 랩을 하는 상태에서 택연 형한테 내 스타일을 입히다보니 어떻게 하는지 잘 몰랐다"고 아쉬워했다.

멤버들은 신인의 자세로 돌아간 것 같은 마음으로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런 마음가짐에는 2008년 데뷔 후 성공 가도를 달리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긴장이 풀어졌다는 자기 반성이 담겼다.

택연은 "마인드 자체가 많이 변한 것 같다"며 "오랫동안 방송국에 있으면서 보고 느끼는 바가 있다보니 신인 때의 풋풋함과 긴장감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고 인정했다.

닉쿤도 "확실히 지금이 데뷔 때보다 긴장을 덜 하는 거 같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우영은 "2PM만의 에너지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늘 카리스마 있고 멋있는 모습만 알아달라고 팬들에게 요구하는 건 아닐까 라고 반성했다. 그렇게 하다보면 팬들이 지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박진영의 따끔한 조언도 약이 됐다.

"진영이 형이 이번 앨범 준비할 때 마지막으로 혼내겠다고 하시면서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 열심히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자세가 많이 흐트러진 게 보여 안타깝다며. 이 상태에서 더 가면 자기가 혼낼 수 없는 위치까지 가니까 마지막이라고 하셨어요.(택연)"

'핸즈 업'(Hands Up)을 발표한 그룹 2PM
'핸즈 업'(Hands Up)을 발표한 그룹 2PM(서울=연합뉴스) 최근 2집 앨범 '핸즈 업'(Hands Up)을 발표한 그룹 2PM. .6.23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photo@yna.co.kr

새로 선보이는 SBS플러스의 리얼리티 쇼 '2PM 쇼'도 신인으로 돌아가자는 마음에서 시작했다.

2PM은 데뷔 초기 '떴다! 그녀'와 '와일드 바니'와 같은 케이블 리얼리티쇼에서 친근한 이미지로 인기 기반을 다졌던 터였다.

택연은 "한동안 무대에서 무겁고 분노에 찬 표정일 때가 많았는데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2PM 쇼'에서 다시 신인으로 돌아간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시 가까워질 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2PM 쇼'를 한다니까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부담스럽기도 한데 저희가 원하는 것을 다 보여주고 싶어요. 가령 저의 야망, 닉쿤의 스킨십, 준수의 좀비 같은 모습, 택연의 독재 MC 본능, 찬성의 숨겨진 짐승 모습, 우영의 진행본능 등 평소 예능에서 못 볼 만한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준호)"

찬성은 "이번에 보시면 쟤네들이랑 놀면 잘 놀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 2PM 멤버들은 잘 놀까.

"저희끼리 장난치면서 잘 놀아요. 밖에 나가서 노는 건 잘 안 해요. 숙소에서 다 같이 할 수 있는 비디오 게임하면서 시끄럽게 놉니다. 클럽에 가서 노는 건 시간이 부족해서 힘들어요. 그래도 클럽 가서 놀고 싶긴 하죠.(닉쿤, 우영)"

2PM은 작년 말 일본에서 데뷔 DVD를 내고 한류 몰이에 나섰다. 최근 발표한 일본 데뷔 싱글 '테이크 오프'가 오리콘 주간차트 4위에 오르는 등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해외 팬분들을 보면서 깜짝 놀랄 때가 많아요. 한국에서만 열심히 할 게 아니라 아시아적으로 더 뻗어나가야겠구나라는 생각에 자기 개발에 더 신경을 쓰게 됩니다. 가만히 있을 수 없겠다는 생각을 하게 돼요.(우영)"

찬성은 "해외에서 성공하는 한류 스타가 생길수록 저기서도 반응이 있을 수 있구나란 희망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나는 가수다'를 계기로 아이돌 음악에 대한 비판이 거세졌지만 이들은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준호는 "좋은 음악에 대한 대중의 갈증이 있었기 때문에 '나가수'가 인기를 얻는 것 같다"며 "2PM의 매력이 시청자의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다면 좋은 반응을 얻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okk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1/06/24 00: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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