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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규장각 도서 귀환 환영행사 성대히 열려(종합)

송고시간2011-06-11 19:12

경복궁 향하는 이봉행렬
경복궁 향하는 이봉행렬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11일 서울 광화문 광장과 경복궁에서 병인양요 때 약탈된 외규장각 도서의 귀환을 기념하는 이봉행렬이 재현되고 있다. 이봉행렬은 임금의 글씨나 책 등을 옮기는 행사다. 2011.6.11
uwg806@yna.co.kr

이 대통령 "최선다해 우리 문화재 찾는데 힘 모을 것"

영상 기사 외규장각 도서 귀환 환영행사 성대히 열려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병인양요 때 약탈당한 외규장각 도서가 145년 만에 귀환한 것을 환영하는 행사가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과 경복궁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외규장각 도서 존재를 처음으로 알린 재불 서지학자인 박병선 박사, 이들 도서의 한국 반환을 주장한 자크 랑 전 프랑스 문화장관,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장 등이 참석했다.
환영식은 세종로에서 근정전까지 이르는 이봉행렬로 시작해 근정전 앞에서의 고유제와 각종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이봉행렬은 이날 오후 4시20분 의궤를 모신 가마를 중심으로 취타대와 호위무사, 의장대, 문무백관이 길게 늘어서 세종로부터 광화문을 거쳐 근정전까지 진행됐다.
의궤가 근정전 앞마당에 안치되자 장중한 아악인 수제천이 연주되며 귀환을 환영했다.
이어 의궤의 귀환을 알리는 고유제가 열렸으며, 이후 보태평지무 연주에 맞춰 팔일무가 진행됐다.
축하 행사로는 뱃놀이 모습을 표현한 춤인 선유락에 이어 학무와 연화대무, 처용무를 함께 추는 학연화대처용무합설, 그리고 북의 대합주가 선보였다.
서울 행사에 앞서 이날 오전 인천시 강화군 외규장각 터에서도 외규장각 도서가 고국으로 돌아온 것을 환영하는 행사가 열렸다.
engine@yna.co.kr
<촬영=정재현, 편집=김동화>

외규장각 도서 귀환 환영행사 성대히 열려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병인양요 때 약탈당한 외규장각 도서가 145년 만에 귀환한 것을 환영하는 행사가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과 경복궁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외규장각 도서 존재를 처음으로 알린 재불 서지학자인 박병선 박사, 이들 도서의 한국 반환을 주장한 자크 랑 전 프랑스 문화장관,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장 등이 참석했다. 환영식은 세종로에서 근정전까지 이르는 이봉행렬로 시작해 근정전 앞에서의 고유제와 각종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이봉행렬은 이날 오후 4시20분 의궤를 모신 가마를 중심으로 취타대와 호위무사, 의장대, 문무백관이 길게 늘어서 세종로부터 광화문을 거쳐 근정전까지 진행됐다. 의궤가 근정전 앞마당에 안치되자 장중한 아악인 수제천이 연주되며 귀환을 환영했다. 이어 의궤의 귀환을 알리는 고유제가 열렸으며, 이후 보태평지무 연주에 맞춰 팔일무가 진행됐다. 축하 행사로는 뱃놀이 모습을 표현한 춤인 선유락에 이어 학무와 연화대무, 처용무를 함께 추는 학연화대처용무합설, 그리고 북의 대합주가 선보였다. 서울 행사에 앞서 이날 오전 인천시 강화군 외규장각 터에서도 외규장각 도서가 고국으로 돌아온 것을 환영하는 행사가 열렸다. engine@yna.co.kr <촬영=정재현, 편집=김동화>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병인양요 때 약탈당한 외규장각 도서가 145년 만에 귀환한 것을 환영하는 행사가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과 경복궁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외규장각 의궤 귀환 환영대회'에는 한복차림의 이명박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외규장각 도서 존재를 처음으로 알린 재불 서지학자인 박병선 박사, 이들 도서의 한국 반환을 주장한 자크 랑 전 프랑스 문화장관, 뱅상 베르제 파리7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임태희 대통령실장, 천영우 외교안보수석, 김두우 홍보수석 등 정부 관계자와 박정찬 연합뉴스ㆍ연합뉴스TV 사장, 김인규 KBS 사장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외규장각 의궤 145년만에 귀환
외규장각 의궤 145년만에 귀환

외규장각 의궤 145년만에 귀환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병인양요 때 약탈된 외규장각 도서가 145년만에 귀환한 것을 축하하는 '외규장각 의궤 귀환 기념 국민환영대회'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경복궁에서 열린 가운데 이봉행렬이 근정전을 향하고 있다. 이봉행렬은 중요한 의물(儀物)을 봉안한 가마를 모시는 행렬을 말한다. 2011.6.11
jieunlee@yna.co.kr

이 대통령은 "오늘을 시발점으로 흩어진, 빼앗긴 우리의 문화재를 다시 찾아오는 일에, 우리의 역사를 복원하는 일에 함께 노력하자"며 "정부도 이 일에 최선을 다해서 우리의 문화재를 찾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가난 속에 살기 위해 힘써왔다. 이제는 우리의 고유문화와 문화재를 돌보아야 할 그런 시기를 맞이했다"고 강조하고 "145년 전인 1866년 우리는 힘에 의해 빼앗겼던 국가의 소중한 문화재, 세계적인 문화재가 오늘 평화스럽게 협상에 의해 돌아온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 우리의 국력과 대한민국 국민의 열정에 의해 돌아오게 됐음을 깨닫고 국민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환영식은 세종로에서 근정전까지 이르는 이봉(移封)행렬로 시작해 근정전 앞에서의 고유제(告由祭)와 각종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李대통령, 외규장각 의궤 귀환 환영행사 참석
李대통령, 외규장각 의궤 귀환 환영행사 참석

(서울=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11일 오후 경복궁 근정전에서 열린 외규장각 의궤 귀환 환영행사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병인양요 때 약탈된 외규장각 의궤가 145년 만에 돌아온 것을 기념해 거행된 것이다.
2011.6.11
kimb01@yna.co.kr

이봉행렬은 이날 오후 4시20분 의궤 영인본 한 권을 넣은 가마를 중심으로 취타대와 호위무사, 의장대, 문무백관, 기마대 등 500여 명이 길게 늘어서 세종로부터 경복궁 근정전까지 진행됐다.

대취타 연주 속에서 형형색색의 깃발과 의물(儀物)을 앞세운 이봉행렬이 광화문 광장에서 경복궁 광화문으로 이동하는 5분 동안 광화문 로터리 일대 일부 도로의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다.

광화문 안쪽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놀이패가 탈춤과 풍물놀이, 밀양백중놀이 등 전통연희를 벌이며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과 함께 의궤의 귀환을 환영했다.

의궤가 광화문과 흥례문을 거쳐 근정전 앞마당에 안치되자 장중한 아악(雅樂)인 수제천의 연주와 화려한 오방북춤이 펼쳐졌다.

환영 축제마당이 끝난 뒤 의궤의 귀환을 알리는 고유제가 열렸다.

의궤를 가마에서 꺼내 근정전 앞에 설치된 단상 의궤상에 봉안하자 헌관(정병국 장관)이 국궁사배(鞠躬四拜)와 삼상향(三上香)을 하고 잔을 올리며 예를 갖췄다. 고유문 낭독과 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장의 의궤 반환 추진경과 대국민 보고가 있은 뒤 보태평지무 연주에 맞춰 대규모의 팔일무가 진행됐다.

고유제에 이어 축하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145년만의 귀환
145년만의 귀환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병인양요 때 약탈된 외규장각 도서가 145년만에 귀환한 것을 축하하는 '외규장각 의궤 귀환 기념 국민환영대회'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경복궁에서 열린 가운데 이봉행렬이 근정전을 향하고 있다. 이봉행렬은 중요한 의물(儀物)을 봉안한 가마를 모시는 행렬을 말한다. 2011.6.11
jieunlee@yna.co.kr

화려하게 치장한 무희들이 뱃놀이 모습을 표현한 선유락(船遊樂), 학무와 연화대무, 처용무를 함께 추는 학연화대처용무합설(鶴蓮花臺處容舞合設), 그리고 한국인의 맥박 소리를 표현한 북의 대합주가 선보였다.

서울 행사에 앞서 이날 오전 인천시 강화군 외규장각 터에서도 외규장각 도서가 고국으로 돌아온 것을 환영하는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다음 달 19일부터 두 달 동안 특별전시실에서 '145년 만의 귀환: 외규장각 의궤'를 주제로 특별전을 열고 의궤류를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박물관 전시 뒤에는 강화도 등지에서 순회전이 열린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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