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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읽는 007 시리즈의 정수

송고시간2011-06-09 15:59

<소설로 읽는 007 시리즈의 정수>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 출간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살인면허를 가진 영국 정보국 소속의 매력적인 스파이 007 제임스 본드. 숀 코너리를 시작으로 로저 무어, 피어스 브로스넌, 대니얼 크레이그 등이 주연을 맡은 할리우드 영화로 알려졌지만, 그 뿌리는 소설이다.

영국 작가 이언 플레밍(1908-1964)은 1953년 발표한 '카지노 로얄'을 시작으로 소설집 2권과 장편 12편 등 14권의 제임스 본드 시리즈를 썼다.

이 시리즈는 1천800만부가 판매된 '카지노 로얄'을 필두로 전 세계에서 1억부 넘게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됐으며 국내에 '살인번호'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닥터 노'를 비롯해 영화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

문학에디션뿔은 이언 플레밍의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를 번역, 출간해 국내 독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소개한다.

1차로 제임스 본드 단편 전집인 '퀀텀 오브 솔러스'와 '카지노 로얄' '죽느냐 사느냐'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과 제임스 본드 시리즈 신작 장편 '카르트 블랑슈'까지 다섯 권을 펴냈다.

'카르트 블랑슈'는 이언 플레밍 재단의 의뢰로 영미권 인기 스릴러 작가인 제프리 디버가 올해 발표한 작품이다. 수천 명의 대량학살을 막기 위해 모든 권한을 갖는 카르트 블랑슈(백지위임장)로 무장한 새로운 제임스 본드의 활약을 그린다. 영화 '본 콜렉터'의 원작자이자 '링컨 라임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 소설가 제프리 디버가 21세기형 제임스 본드를 탄생시켰다.

이어 시리즈 후속으로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러시아에서 온 사랑' '닥터 노' '황금 총을 가진 사나이' 등도 출간될 예정이다.

각권 236-556쪽. 1만2천-1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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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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