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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프로스포츠 '축구 승부조작' 사태에 촉각>

<3대 프로스포츠 '축구 승부조작' 사태에 촉각>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축구 전북 현대 출신인 정종관의 자살로 프로축구 승부조작 파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야구·농구·배구 등 나머지 3대 프로스포츠 관련 단체가 이번 사태의 추이를 주시하며 긴장하고 있다.

프로야구와 프로농구, 프로배구 관련 종사자들은 하나같이 "종목 특성상 승부조작이 일어날 개연성이 낮다"고 밝혔지만, 행여나 불미스러운 사태에 선수나 구단 관계자가 연루되지 않도록 예방 교육을 철저히 이행하겠다는 자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해마다 8개 구단 감독·선수·임직원으로부터 스포츠토토에 가입하거나 베팅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받고 있다.

KBO 관계자는 30일 "야구는 워낙 변수가 많고 그만큼 경우의 수가 많아 승부조작이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면서 "그래서 가령 불법 사설 토토 사이트가 있다고 하더라도 선수나 감독이 낀 승부조작으로 이어지기는 힘들다고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프로 선수들을 겨냥한 '검은 유혹'이 종목을 막론하고 판치는 만큼 야구에 번지지 않도록 KBO와 구단 차원에서 예방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KBO는 6월7일 8개 구단 단장들이 모이는 실행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밀도 있게 논의하고 대책도 세울 계획이다.

구단 차원에서도 승부조작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동향 파악과 내부 단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프로축구 '승부 조작' 파문이 터진 뒤 일부 야구단도 선수들을 대상으로 브로커의 유혹이 있었는지, 그런 의심 사례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방 구단의 한 감독은 "야구에서 승부조작에 선수나 관계자가 연루됐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다"면서도 "불행한 일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선수들에게 주의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배구연맹(KOVO) 관계자는 "축구는 골 하나에 승패가 갈리는 만큼 승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만 여타 종목은 경우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사태가 확산 일로에 놓인 만큼 "각 구단과 협의해 선수들이 승부조작에 개입해서는 절대 안 되는 이유와 폐해 등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규 시즌 개막전 스포츠토토와 손잡고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부정방지 교육을 하는 프로농구연맹(KBL)도 프로축구 승부조작 건이 불거진 뒤 이번 사태를 철저히 경계하라는 지도공문을 각 구단에 보냈다.

cany99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1/05/30 18: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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