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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단체, 캠프마켓 자료공개.오염조사 촉구

송고시간2011-05-28 11:54

인천 구.단체, 캠프마켓 자료공개.오염조사 촉구

(인천=연합뉴스) 배상희 기자 = 인천시 부평구와 정당. 시민.환경단체들은 28일 부평미군기지 캠프마켓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캠프마켓 내 유독성 폐기물 처리 관련 기록 공개와 기지내 오염 조사 실시를 촉구했다.

이들은 "캠프마켓에서 폐기물을 대량 처리했다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지역 주민의 블안이 확산되고 있다"며 "주한미군은 기지내 폐품처리소를 통해 처리한 폐기물 관련 기록을 공개하고 민간전문가와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환경오염조사를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환경오염에 대한 대책없이 캠프마켓이 인천시민들에게 반환돼서는 안 된다"며 "공동조사단의 조사를 통해 모든 의혹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고 오염원인자인 미군이 결과를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오는 6월1일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이 참여하는 '부평미군기지 대책기구'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시민 현수막 릴레이 게시 운동 ▲폐품처리소 시민 감시활동 ▲1인 시위 ▲반환예정 시설 탐방 ▲캠프마켓 환경조사 요구서 전달 ▲폐기물 처리내역 정보공개 청구 접수 등의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재미언론인 안치용씨가 지난 24일 공개한 미 육군 공병단 보고서에 따르면 주한미군이 1989년 캠프마켓에 독성물질인 폴리염화비페닐(PCBs) 448드럼을 한국 처리업자를 통해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캠프마켓은 2008년과 2009년 2차례에 걸친 기지 주변 환경조사에서 토양ㆍ수질의 오염수준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고 이곳에서 맹독성 발암물질이 검출된 적이 있다는 주장이 최근 제기됐다.

eri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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