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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관방참여 "오염수 방출 미국이 강력 요청"

(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 일본 총리실의 자문관인 내각 관방참여가 일본의 방사성 물질 오염수 바다 방출은 미국이 강력하게 요청해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서울발 기사에서 히라타 오리자(49.오사카대학 교수) 내각 관방참여가 17일 서울 시내에서 열린 강연에서 오염수 방출은 일본 독자의 판단이 아니라 미국의 강력한 요청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4월 11일 도쿄전력 시미즈 마사타카 사장이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처음으로 후쿠시마현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AP=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진은 지난 4월 11일 도쿄전력 시미즈 마사타카 사장이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처음으로 후쿠시마현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AP=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지난달 4일 이뤄진 1만여t의 방사성 물질 오염수 바다 방출은 도쿄전력의 보고를 받고 정부가 승인한 것이라고 밝혀왔다.

히라타 관방참여의 발언은 오염수 방출에 미국이 개입했다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런 보도와 관련 "나는 모르는 일이다. (히라타 관방참여가) 어떤 인식에서 그런 말을 했는지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

히라타 관방참여는 일본의 저명한 극작가이자 연출가로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kimj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1/05/18 14: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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