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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퇴임 앞둔 이홍훈 대법관에 논문집 헌정

송고시간2011-05-18 14:41

논문집 헌정 받는 이홍훈 대법관
논문집 헌정 받는 이홍훈 대법관

(서울=연합뉴스) 다음 달 1일 정년퇴임 하는 이홍훈(65·연수원 4기) 대법관이 후배 법조인, 교수에게서 논문집을 헌정 받았다. 이홍훈 대법관이 지난 16일 대법원 구내식당에서 열린 논문집 헌정식에서 논문집을 헌정받고 있다. 2011.5.18 <<사회부 기사 참고, 대법원 제공 >>

"법원과 사법부 마음에 묻고 떠나겠다"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다음 달 1일 정년퇴임 하는 이홍훈(65·연수원 4기) 대법관이 후배 법조인, 교수에게서 논문집을 헌정 받았다.

18일 대법원에 따르면 법관, 변호사, 교수 등의 연구모임인 특별소송실무연구회(회장 전수안 대법관)는 최근 논문집 `특별법연구 제9권'을 발간해 이 대법관에게 헌정했다.

이홍훈 대법관(자료사진)
이홍훈 대법관(자료사진)

이 논문집에는 한견우 교수(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자치단체장이 행한 위법한 승진임용에 대한 감독기관의 시정·취소', 박정훈 교수(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의 `항고소송과 당사자 소송의 관계' 등 2006년 9월∼2010년 10월 연구회에서 발표된 행정법, 조세법, 지적재산법 분야의 논문 33편이 실렸다.

이 대법관은 2006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연구회 회장을 지냈다.

16일 대법원 구내식당에서 열린 논문집 헌정식에는 박시환 대법관 등 대법관 10여명과 김남진 전 고려대 법대 교수, 최송화·김동희 서울대 법대 명예교수, 소순무 변호사 등 선후배 법조인, 교수 130여명이 참석해 이 대법관의 정년과 논문집 헌정을 축하했다.

전수안 대법관은 인사말을 통해 "이 대법관은 취임때 `사건 하나하나에 성의를 갖고 정성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공법상 당사자 소송의 영역을 넓힌 판결, 건강한 심신상태를 국가에서 확인받아 입대한 이후 발병·부상은 군복무와 인과관계가 있다는 판결 등은 그런 약속을 지키고자 담금질한 결과물로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며 퇴임을 아쉬워했다.

이 대법관은 "마음에 법원과 사법부를 묻고 가고 싶을 만큼 사법부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있었다"며 "헌법정신을 지키는 사법부로 굳건한 자리를 지켰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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