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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정병국, 봉축법요식 참석

송고시간2011-05-07 06:35

오세훈.정병국, 봉축법요식 참석
손학규 대표, 참석 여부 검토중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오는 10일 조계사에서 열리는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는 올해 봉축행사에 정치인을 초청하지 않았으나 개인 자격으로 봉축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막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6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오 시장이 매년 봉축법요식에 참석했는데 이번에는 초청을 받지는 못했지만 초청 여부와 관계없이 불교계와의 관계를 고려해 참석할 예정"이라면서 "신도들과 섞여 앉아 조용히 법요식만 참석하고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측 인사로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법요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대통령의 봉축 메시지는 대독하지 않고 법요식에만 참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조계사에서 봉행된 봉축법요식에는 문화부 장관이 대통령의 봉축 메시지를 대독했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조계사에서 열리는 봉축법요식에 참석할지, 지역구 내 사찰을 방문할지 등을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조계종 관계자는 "오는 것을 막지는 않겠지만 정부 인사나 정치인으로부터 법요식에 참석하겠다고 공식적으로 통보받은 바 없다"면서 "의전 문제 등도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매년 조계사에서 봉행된 봉축법요식에는 여야 정치인과 정부 인사들이 초청됐었다.

봉축위원회는 올해 봉축법요식에 정치권 인사를 초청하지 않는 대신 다문화 가정, 이주 노동자 등 소외 계층을 초청했다.

초청받은 인사에는 방글라데시 소수민족인 줌마족 난민단체인 '재한 줌마인 연대'의 자가디스 회장, 기독교 어린이 시설 '은평 천사원'의 조규환 회장, 베트남 출신 이주 노동자 마이반 토안 씨가 포함됐다.

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영주 총무, 천주교 주교회의 이기락 사무처장, 원불교 김주원 교정원장, 천도교 이창번 종무원장 등 국내 주요 종단 지도자들은 물론 한국이슬람교중앙회 이주화 이맘 등 이슬람교 지도자도 올해 처음으로 법요식에 초청됐다.

yunzh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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