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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 사망 소식 인터넷 달궈

송고시간2011-05-03 06:47

<빈 라덴 사망 소식 인터넷 달궈>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상수 특파원 = 9.11테러의 배후인물로 지목된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소식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고 CNN머니 인터넷판 등 미국 언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트위터는 빈 라덴 사살 소식이 전해질 당시 최고 초당 5천16건의 트윗이 전송돼 트위터 역사상 두번째 기록을 세웠다. 가장 많은 트윗이 전송된 것은 올해 1월1일 일본에서 전송된 초당 6천939건이었다.

시간대별로도 엄청난 트윗이 전송돼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1일 밤 10시45분부터 다음날인 2일 새벽 2시20분까지 평균 초당 3천건의 트윗이 전송됐다.

특히 트위터는 이번에도 가장 빠르게 소식을 전달하는 괴력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됐다.

도널드 럼즈펄드 미국 전 국방장관의 비서실장인 키스 어번이 공식 발표 이전에 "믿을 만한 사람들로부터 들었다"며 빈 라덴의 사망소식을 전했으며 작전이 이뤄진 파키스탄 아보타바드에 거주하는 정보기술(IT) 컨설턴트 소하이브 아타르는 미 특수부대의 빈라덴 제거작전을 실시간 생중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인터넷콘텐츠 전송네트워크인 아카마이(Akamai)는 자사를 통해 지원받는 뉴스 사이트들이 이번 소식이 전해지면서 초당 최고 410만건 이상의 페이지뷰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CNN머니는 BBC나 유에스에이(USA)투데이 등 아카마이를 이용하는 인터넷 매체가 전체 매체의 20% 정도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아카마이는 그러나 이번 소식이 사상 10대 최대 페이지뷰를 기록한 뉴스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구글은 '오사마 빈 라덴 사망'이라는 검색어가 자사의 기준으로 최고수준을 가리키는 '화산폭발과 같은'(volcanic) 토픽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구글에서는 2006년 9월 한 프랑스 신문이 사우디아라비아 정보문서를 인용해 빈 라덴이 사망했다고 오보를 했을 때도 이 키워드가 '화산폭발' 토픽에 포함된 적이 있다.

nadoo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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