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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농촌이 좋아요'..강원 고성 귀농 이어져

송고시간2011-04-29 15:38

귀농인 집단촌 '예그리나 마을'
귀농인 집단촌 '예그리나 마을'

(고성=연합뉴스) 강원 고성지역으로 이사를 오는 귀농인들이 최근 늘어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귀농인 5가구가 직접 주택을 짓고 정착한 고성군 토성면 백촌리 '예그리나 마을' 전경이다. 2011.4.29 <<지방기사 참고.고성군청 제공>>
momo@yna.co.kr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복잡한 도시보다는 농촌이 좋아요"

최근 강원 고성지역으로 이사를 오는 도시민들이 늘어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고성군에 따르면 복잡한 도시생활을 접고 농촌에서 삶의 여유를 찾으려는 귀농자들이 최근 몇 년 사이 부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고성군의 경우 현재 토성면 용암리에 4가구 15명의 귀농인 가족이 집을 짓고 정착해 살고 있는 것을 비롯해 신평리에는 19가구 60여명이 이사를 오기 위해 주택을 짓고 있다.

또 신평리에는 36가구 120여명이 추가로 이사를 오려고 건축허가를 신청해 놓은 상태며 토성면 도원2리와 운봉리에도 30가구 100여명과 11가구 40여명이 건축허가를 신청해 놓고 있어 고성군의 인구증가에도 한 몫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청 관계자는 "이들은 대부분 농사보다는 자연속에서 간강과 삶의 여유를 찾으려고 귀농하는 사람들"이라며 "이러다보니 최근에는 친구나 지인들이 어울려 집단적으로 귀농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토성면 백촌리의 '예그리나 마을'의 경우 지난 2007년 자녀의 아토피 치료를 위해 찾아온 도시민들이 농촌생활에 매력을 느껴 정착하면서 만들어진 마을로 동창생 등으로 인연이 맺어진 5가구가 살고 있다.

이들은 계단식 논을 매입해 마련한 땅에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주택을 신축했으며 자녀는 모두 인근의 도학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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