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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폴 "보트피플 속 테러리스트 잠입 가능성"

유로폴 "보트피플 속 테러리스트 잠입 가능성"

(브뤼셀=연합뉴스) 김영묵 특파원 = 북아프리카 정정 불안 속에 유럽으로 '보트피플'이 대거 유입되는 가운데 테러리스트들이 난민에 섞여 잠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유럽 공동경찰기구인 유로폴(Europol)은 19일 유럽의회에 제출한 연례 테러리즘 보고서에서 "한동안 계속될 가능성이 큰, 북아프리카로부터의 난민 유입이 유럽연합(EU) 안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로폴은 보고서에서 "테러리스트들이 대규모 난민 속에 섞여 유럽에 쉽게 잠입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유엔 난민최고대표사무소(UNHCR)에 따르면 1월 중순 이후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 등 북아프리카 국가에서 2만6천여 명이 이탈리아로 탈출했으며 3월 말 이후 역시 EU 회원국인 몰타에도 1천100여명이 유입됐다.

이렇게 EU 역내로 들어온 난민 가운데 테러리스트가 포함됐을 수 있으며 이 경우 EU 안보에 위협이 될 것임을 유로폴이 경고한 것이다.

유로폴은 향후 전망에 대해 현재의 민주화 열기가 "테러공격이 아닌 평화적 시위로 정권을 바꿀 수 있음"을 확인시킴으로써 이 지역에서 알-카에다 관련 테러조직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유로폴은 그러나 이와 동시에 새롭게 정권을 잡은 세력이 뿌리를 내리기 전, 과도기를 틈타 과격 이슬람 분자들이 발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낙관적으로 볼 수만도 없다는 신중론도 함께 제시했다.

한편, 유로폴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EU 역내에서 모두 179명의 이슬람 테러리스트가 검거돼 전년 대비 50% 가량 늘었다.

econom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1/04/19 21: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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