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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委 "유럽에는 난민 아닌 이민자 유입"(종합)

적십자委 "유럽에는 난민 아닌 이민자 유입"(종합)
佛 당국, 튀니지인 탑승한 열차 입국 막아

(제네바.로마 AFP.AP=연합뉴스) 북아프리카 정정 불안으로 지중해를 건너 유럽에 '보트피플'이 대거 유입되면서 문제가 되는 가운데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 "난민이 아닌, '경제적 이민자'가 유입되는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야콥 켈렌버거 ICRC 위원장은 17일 스위스 일요신문 '데어 존타크'에 실린 인터뷰에서 "현재 유럽에는 난민이 유입되는 게 아니라 이민자 문제가 있을 뿐"이라며 "(각국 지도자들은) 난민과 이민자를 구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켈렌버거 위원장은 난민은 자국에서 신변에 위협을 느껴 탈출한 사람들인데 지금 유럽에 몰려드는 사람들은 자국에서 구하지 못하는 일자리를 찾아 나선 경제적 이민자들이라고 규정했다.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 등 북아프리카 국가에서 빠져나온 보트피플이 대거 유입되면서 이탈리아 정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고 유럽연합(EU) 차원의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 당국은 17일 튀니지 이민자와 이들을 후원하는 운동가들이 탑승한 열차의 입국을 막아 논란이 됐다.

이탈리아 철도청에 따르면 튀니지 이민자, 운동가들이 탑승한 열차가 양국 접경지대의 벤티미글리아역을 출발해 월경하려 하자 프랑스 당국이 이 열차의 운행을 불허했다는 것.

이탈리아는 최근 북아프리카 정정불안을 피해 탈출한 튀니지인들에게 '임시거주증'을 발급하기 시작했으며 이탈리아 당국은 임시거주증 소지자는 프랑스 등 다른 EU 회원국에 비자 없이 여행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프랑스 당국은 자국에서 독립적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금융자산이나 소득이 담보되는 튀니지인에 대해서만 입국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이다.

econom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1/04/17 23: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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