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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죽음의 도로'서 또 대형 교통사고

송고시간2011-03-26 17:45

<그래픽> 밀양 MT 대학버스 추락사고
<그래픽> 밀양 MT 대학버스 추락사고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26일 낮 12시3분께 경남 양산시 어곡동 1051호 지방도에서 창원의 모대학버스가 20여m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1, 2학년 대학생과 교수, 운전기사 등 33명의 탑승자 가운데 남학생 2명고 여학생 1명 등 3명이 숨졌다.
zeroground@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영상 기사 MT 버스 추락..3명 사망, 29명 중경상
(양산=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MT에 참가했던 대학생을 태운 관광버스가 급경사 도로에서 추락해 32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26일 낮 12시3분께 경남 양산시 어곡동 1051호 지방도에서 창원의 모대학 학생이 탄 관광버스(운전사 임모.41)가 50여m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1, 2학년 학생과 교수, 운전기사 등 32명의 탑승자 가운데 정모(18)양, 차모(21)씨, 이름이 확인되지 않은 남학생 1명 등 모두 3명이 숨졌다.
또 김모(18)군 등 2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망자와 부상자들은 양산 삼성병원과 양산 부산대병원, 새양산병원 등으로 옮겨져 안치되거나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대학생과 교수는 지난 25일 양산시 원동면 배내골로 MT를 떠났다 이날 귀가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나자 양산경찰서와 양산소방서 등지에서 30여대의 순찰차와 구급차, 100여명의 경찰관과 소방관 등이 출동해 사망자와 부상자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상황과 사고 원인, 탑승자의 안전벨트 착용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소식을 접한 대학 측은 보직교수를 중심으로 긴급회의를 개최해 사고수습위원회 구성과 빈소 설치 여부 등 사고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이날 사고가 난 지방도에서는 2008년 11월에도 야유회를 마치고 돌아오던 자동차회사 직원을 태운 통근버스가 추락해 35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영상취재=최병길 기자, 편집=배삼진 기자)

MT 버스 추락..3명 사망, 29명 중경상 (양산=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MT에 참가했던 대학생을 태운 관광버스가 급경사 도로에서 추락해 32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26일 낮 12시3분께 경남 양산시 어곡동 1051호 지방도에서 창원의 모대학 학생이 탄 관광버스(운전사 임모.41)가 50여m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1, 2학년 학생과 교수, 운전기사 등 32명의 탑승자 가운데 정모(18)양, 차모(21)씨, 이름이 확인되지 않은 남학생 1명 등 모두 3명이 숨졌다. 또 김모(18)군 등 2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망자와 부상자들은 양산 삼성병원과 양산 부산대병원, 새양산병원 등으로 옮겨져 안치되거나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대학생과 교수는 지난 25일 양산시 원동면 배내골로 MT를 떠났다 이날 귀가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나자 양산경찰서와 양산소방서 등지에서 30여대의 순찰차와 구급차, 100여명의 경찰관과 소방관 등이 출동해 사망자와 부상자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상황과 사고 원인, 탑승자의 안전벨트 착용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소식을 접한 대학 측은 보직교수를 중심으로 긴급회의를 개최해 사고수습위원회 구성과 빈소 설치 여부 등 사고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이날 사고가 난 지방도에서는 2008년 11월에도 야유회를 마치고 돌아오던 자동차회사 직원을 태운 통근버스가 추락해 35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영상취재=최병길 기자, 편집=배삼진 기자)


2008년 통근버스 사고지점 인근서 MT버스 추락

'죽음의 도로' 양산 1051호 지방도
'죽음의 도로' 양산 1051호 지방도

(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26일 MT 대학생들을 태운 버스가 추락해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남 양산시 어곡동 1051호 지방도의 급경사 S자형 도로. 2011.3.26 <<지방기사참고>>
choi21@yna.co.kr

계곡 아래 아찔한 버스추락 사고 현장
계곡 아래 아찔한 버스추락 사고 현장

계곡 아래 아찔한 버스추락 사고 현장
(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26일 경남 양산시 어곡동 1051호 지방도 내리막길에서 MT에 참가했던 대학생들을 태운 버스가 계곡 50m 아래로 추락한 사고 현장에서 119구조대원들이 차량 아래를 수색하고 있다.2011.3.26 <<지방기사참고>>
choi21@yna.co.kr

(양산=연합뉴스) 최병길 황봉규 기자 = 26일 경남 양산에서 MT에 참가한 대학생이 탄 버스가 추락한 사고가 난 지점은 대형 교통사고의 우려에도 안전시설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곳이다.

버스추락 사고 현장 수색
버스추락 사고 현장 수색

(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26일 경남 양산시 어곡동 1051호 지방도 내리막길에서 MT에 참가했던 대학생들을 태운 버스가 계곡 50m 아래로 추락한 사고 현장에서 119구조대원들이 차량 아래를 수색하고 있다.2011.3.26 <<지방기사참고>>
choi21@yna.co.kr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가 발생한 양산시 어곡동 1051호 지방도는 16%의 급경사인데다 S자형으로 굽어 있고, 폭이 편도 1차선에 지나지 않는다. 한마디로 말해 사고위험이 상존하는 도로라는 것이다.

실제 2008년 11월16일에 야유회를 마치고 돌아오던 자동차회사의 직원을 태운 통근버스가 추락해 35명이 숨지거나 다친 사고도 이날 사고지점과 불과 30여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다.

결국 비슷한 지점에서 또다시 대형교통사고가 발생해 해당 도로는 '죽음의 도로'라고 불릴만하다.

그러나 M T버스가 추락한 지점에는 여전히 별다른 안전시설이 없어 교통사고 예방조치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MT 버스가 도로 아래 계곡 쪽으로 떨어져 50여m 정도 미끄러져 내려갔으나 안전시설은 사실상 가드레일이 전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15인승 이상 승합차, 높이 2.5m 이상의 차량, 2t 이상의 화물차 등은 통행을 제한한다'는 내용의 입간판이 도로 진입부에 설치돼 있지만 통근버스 사고가 발생하면서 시설물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도로 아래로 떨어진 사고 버스(자료사진)
도로 아래로 떨어진 사고 버스(자료사진)

도로 아래로 떨어진 사고 버스(자료사진)
(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16일 오후 5시50분께 경남 양산시 어곡동 에덴밸리 인근 4부능선 도로에서 도로 아래 계곡으로 떨어져 4명이 숨지고 31명의 부상자를 낸 쌍용자동차 회사 버스.<<지방기사참조.양산경찰서>>
choi21@yna.co.kr

통근버스 사고 이후에 경찰은 도로 인근의 스키장 개장기간인 12월부터 2월 말까지 통행제한 단속을 실시하던 것을 상시 단속체제로 전환키로 했으나 이번 사고를 막지 못했다.

사고가 난 도로를 자주 오가는 주민들은 "대형 버스와 화물차 등은 안전장치가 부착된 차량을 제외하면 통행이 제한돼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도로 아래로 떨어진 회사 버스(자료사진)
도로 아래로 떨어진 회사 버스(자료사진)

도로 아래로 떨어진 회사 버스 (자료사진)
(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16일 오후 5시50분께 경남 양산시 어곡동 에덴밸리 인근 4부능선 도로에서 도로 아래 계곡으로 떨어져 4명이 숨지고 31명의 부상자를 낸 쌍용자동차 회사 버스.<<지방기사참조.양산경찰서>>
choi21@yna.co.kr

경찰 관계자는 "도로 자체가 원래 경사가 심해 운전자들이 주의해야 한다"며 "오늘 사고가 차량 결함인지 운전자 부주의 때문인지 등 전반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choi21@yna.co.kr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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