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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힘과 사운드…아이언 메이든 내한공연>

<엄청난 힘과 사운드…아이언 메이든 내한공연>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모두 50대를 훌쩍 넘긴 나이에도 지치지 않는 그들의 체력과 심장까지 관통하는 엄청난 힘과 사운드, 그리고 이들의 전용기 '에드 포스 원'으로 공수한 50t에 이르는 화려한 무대 장비까지..

<엄청난 힘과 사운드…아이언 메이든 내한공연> - 2

영국의 헤비메탈 그룹 아이언 메이든(Iron Maiden)의 첫 내한공연이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저녁 8시20분, 이들은 엄청난 굉음과 함께 '새터라이트 15…더 파이널 프런티어(Satellite 15…The Final Frontier)'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엘도라도(El Dorado)' '2 미니츠 투 미드나이트(2 Minutes to Midnight)' '더 탈리스만(The Talisman)' 등 공연장을 찾은 3천여 관객의 숨겨진 질주 본능을 일깨우는 곡을 잇달아 선보였다.

보컬 부르스 디킨슨은 공연이 진행된 2시간 내내 샤우팅 창법으로 노래하며 2층으로 구성된 무대를 종횡무진 움직이며 '날아다녔고', 데이브 머리, 애드리안 스미스, 재닉 거스가 연주하는 기타 3대는 공연장의 지붕도 날려버릴 듯 막강한 화력을 뿜어냈다. 또한 베이시스트 스티브 해리스과 드러머 니코 맥브레인이 만들어내는 리듬과 박자는 관객의 심장까지 고동치게 했다.

디킨슨이 붉은 군복으로 갈아입고 유니언 잭을 휘날리며 대표곡 중 하나인 '더 트루퍼(The Trooper)'를 부를 때에는 좌석에 앉아 있던 관객들 일부가 스탠딩 구역으로 내려가 후렴구를 따라 부르며 점핑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어 '피어 오브 더 다크(Fear of the Dark)'와 '아이언 메이든' 등 유명 히트곡을 부르며 2천여 회가 넘게 라이브 공연을 펼쳐온 베테랑답게 노련하게 공연을 운영해나갔다. 익숙한 곡을 연주해 공연 중반을 넘어 체력이 바닥난 관객들에게 쉴 틈을 허락하지 않았다.

또한 무대 맞은 편 좌석에 앉아 있는 관객들을 모두 스탠딩 구역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아니, 저기 녹색 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들은 뭐지? 아∼ 뮤지션들?"이라며 우스갯소리도 하고, 노래 중간 중간 "소리 질러, 서울 코리아!"라며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엄청난 힘과 사운드…아이언 메이든 내한공연> - 3

공연 내내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우주 비행장을 연상하는 무대와 장비, 곡마다 옷을 갈아입은 무대 배경 그림까지 관객의 귀뿐 아니라 눈까지 즐겁게 했다.

특히 '아이언 메이든'을 연주할 때는 성인 남성 키의 두 배가 넘는 녹색과 붉은색의 에디가 무대 위로 뚜벅뚜벅 걸어나와 관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에디는 아이언 메이든의 마스코트다.

이들은 앙코르곡으로 1980년대 대표곡인 '더 넘버 오브 더 비스트(The Number of the Beast)' '할로우드 비 다이 네임(Hallowed Be Thy Name)' '러닝 프리(Running Free)'를 부르며 관객의 마지막 체력 한 방울까지 모조리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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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in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1/03/10 23: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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