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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또 돼지 구제역 의심신고..확산 우려(종합)

울산서 또 돼지 구제역 의심신고..확산 우려(종합)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에서 돼지가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보인다는 두번째 의심신고가 1일 접수됐다.

지난달 25일 울산에서 처음으로 돼지 구제역이 발생한 지 5일 만이라 구제역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울산시는 울주군 삼남면의 돼지 농가에서 어미 돼지 2마리가 구제역 증세를 보였다는 의심신고를 이날 오전 8시30분께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돼지 농가는 1천200마리 가량의 돼지를 2개 돈사에서 키우고 있으며 지난달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에서 불과 92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 돼지 농가의 어미 돼지 2마리가 코와 유두에 수포가 생기고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였으며 이들 돼지가 낳은 것으로 추정되는 새끼 돼지 11마리가 이날 오전 폐사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해당 돈사의 의심 증상을 보인 어미 돼지 2마리를 포함해 어미 돼지 3마리, 새끼 돼지 26마리를 이날 오후 살처분했지만 이 농가의 다른 돈사에 있는 돼지는 돈사가 서로 분리돼 있고 지난달 21일 2차 예방접종까지 마친 상태라 따로 살처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측이 나와서 구제역 의심 돼지의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으며 빠르면 2일 오전 중으로 음성, 양성 여부가 판정된다고 전했다.

울산에서는 지난달 25일 돼지 구제역이 처음으로 발생해 해당 농가의 돼지 179마리가 살처분됐으며, 시 당국은 구제역 발생 지역 반경 3㎞ 이내에 있는 농가 10곳의 돼지 6천625마리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또 지난달 28일로 예정된 2차 구제역 예방접종 대상이던 울산지역 8천200여 마리의 돼지에 대해서도 시기를 앞당겨 구제역 발생 당일부터 이틀간 모두 접종을 끝냈다.

아울러 시는 모든 축사에 대해 이틀에 한번 하던 소독도 매일 실시하고 구제역 발생 농가 주변에 이동통제초소 3곳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 의심신고가 들어온 농가가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와 지난달 같은 차량에서 정자를 공급받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양성 판정이 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 확산을 막고자 이동통제초소 2곳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cant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1/03/01 21: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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